김 위원장 사망 다음으로는 지난 1999년 6월15일 발생한 1차 서해 연평해전이 외환시장에 미친 영향이 작았다. 당시 사건 발생 하루 전 환율은 1170원이었으나 사건 발생 이틀 후 1167원으로 하락해 0.26% 내렸다.
이들 두 사건을 빼고서는 대부분의 북한 리스크가 장기간 외환시장을 불안하게 했다. 지난 1994년 7월8일 김일성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에는 우리나라가...
1999년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남북한 함정이 교전을 벌였던 제1 연평해전 이후 국내 일반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은 1주일간 오히려 7.51% 상승했다. 1개월 수익률과 3개월 수익률도 각각 15.08%, 17.30% 올랐다.
2002년의 제2 서해 연평해전이 벌어진 이후에도 국내 일반주식형펀드의 1주일 수익률은 4.41%를 기록했다. 1개월, 3개월 수익률이 각각 3.00%, 12.09% 하락했지만 이는...
2차 연평해전이 있었던 2002년 6월29일에는 -2.71% 하락 출발했지만 이를 저점으로 0.47%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단기급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대북 리스크에 따른 충격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정의 폭과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며 “하루 이틀이 지난 후에는 주가가 오히려...
1차 연평해전이 발행한 1999년 6월15일은 장중 코스피가 3.9%까지 하락했다 -2.21%(803.72)로 하락률을 줄이면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후 1달 만에 1052.59로 고점을 기록했다.
2차 연평해전이 발생한 6월29일(토요일) 이후 첫거래일인 7월2일에는 시가 -2.71%로 하락 출발했지만 이를 저가로 0.47%(746.23) 상승 마감했다. 이후 코스피는 807까지 올랐다....
다음날 7/11일(월) 장중 -2.11% 하락했다 -0.8%로 낙폭 만회
2) 1차 연평해전 (1999년 6월 15일)
1차 연평해전 발생시 장중 코스피 -3.9% 하락 후 -2.21%(803.72)로 종가에 낙폭 회복. 이후 1달 만에 1052.59로 고점을 기록
3) 2차 연평해전 (2002년 6월 29일)
2차 연평해전 발생한 6월 29일(토요일) 이후 7월 2일 시가 -2.71% 하락 출발했지만 이때를 저가로 +0.47%(746.23)...
1차 연평해전이 일어난 1999년 6월15일에도 장중 코스피지수가 3.9% 급락했지만 2.1% 하락한 803.72로 저래를 마쳤으며 이후 1달만에 1052.59로 고점을 찍었다.
북한이 1차 핵실험을 강행한 2006년 10월9일에는 장중 3.58%까지 하락했지만 장 막판 낙폭을 만회하며 2.41% 하락한 1319.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후 한 달 뒤 1399.44까지 회복한바 있다.
천안함 침몰...
이 관계자는 또 “1차 연평해전 때 과잉대응으로 징계를 받기는 했지만 (북한 함선을) 침몰시키지 않았느냐”면서 “그런데 그때 징계를 받으면서 저쪽(북한)에서 사격해도 우리는 대충 밀어내는 쪽으로 됐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북한의 포격당시 상황이 급박해 1, 2차 포격이 진행될 때까지 새로운 것을 하기 어려운...
북한의 도발 이후 긴장이 급격히 낮아진 연평해전이나, 천안함 사태와는 달리 연평도 사태는 한·미 합동훈련으로 인해 긴장고조가 진행형이라는 점과 더불어 우리정부가 중국이 제안한 6자수석회담 재개를 잠정적으로 거부한 점, 그리고 대통령 담화에서 강경한 대응조치 등을 언급한 점 등이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및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것으로...
천안함 피격 직후인 올 3월 27일 0.9% 하락 개장해 0.3% 떨어진 채 마감한 것이나, 1999년 6월 15일 1차 연평해전 때 장중 3.9%까지 미끄러졌다가 2.2% 하락으로 거래를 마친 것에 비해 회복속도가 훨씬 빨랐다.
◆ 지표가 추수감사절 선물? 다우 151p 반등
경제지표가 추수감사절 선물이 됐다. 특히 소비와 고용관련 지표가 24일(현지시간) 악재에 찌든 뉴욕증시에...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수석연구원은 "과거 북한 핵, 연평해전, 천안함 침몰 등 일련의 사건을 볼 때 금융시장에 충격은 있었지만 장기화하지는 않았다"며 "남북 관계가 파국 국면으로 전개되는 것을 양측 모두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진정 국면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갖고 이번...
유경하 동부증권 연구원은 "무장공비 침투, 1, 2차 연평해전, 대포동 미사일 발사, 핵실험, 천안함 침몰 등 북한 도발 이슈가 발생했을 때 시장충격은 항상 단기에 그쳤고 이른 시간 내에 낙폭을 회복했다"며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아 보여, 과거 선례대로 중기적인 관점에서 이번...
과거 수차례 있어왔던 북한 도발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1999년 1차 연평해전 당시 코스피지수는 사건 당일 2.2% 하락했으나 다음날에 3.2% 오르며 바로 회복했다.지난 3월 천안함 사태 당일에도 0.3% 하락했으나 이튿날 0.5% 올라 낙폭을 바로 회복했다.
우리투자증권이 1990년대 이후 북한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주가 조정을 분석한 결과에...
부동산114에 자료에 따르면 2차 연평해전이 발발하거나 2차 핵실험이 벌어졌던 2002년과 2009년 당시 국내 부동산시장 악재로 작용해 주택가격이 하락하지는 커녕 오히려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2차 연평해전이 발발했던 2002년 6월29일 전후로 서울의 주간단위 아파트 가격은0.28%가, 2차 핵실험이 있던 2009년에도 0.02%가 상승했다.
최근 터졌던 천안함 사태때에도...
북한이 서해 연평도에 포탄 100여발을 발사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과거 연평해전과 핵실험 , 천안함사태 당시 국내 주식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당시 국내 증시는 발발 당일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빠른 시간에 주가를 회복하는 모습을 공통적으로 나타냈다.
지난 1999년 6월15일 1차 연평해전이...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정부가 연평해전 같은 게 있어도 지원해주고 그렇게 한 것은 문제가 있었다"면서 "(북한에) 아픔이 있어도 새로운 태도변화를 가져오도록 하는 정책이 장기적으로 평화를 위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북 쌀지원에 대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에는 동의하지만 이 문제는...
이듬해 6월22일 제1차 연평해전 직후 열린 제7차 장성급 회담에서도 북한군은 "서해 사건은 남조선이 유발했으며 문제의 수역은 정전협정에 명시된 바와 같이 우리의 영해"면서 "모든 책임을 전적으로 시인하고 관련자를 처벌해야 한다"며 역공을 폈다.
북한이 유엔사의 장성급 회담 제의를 수용한 것은 안보리의 천안함 의장성명 채택 이후 있을지...
오늘 이 자리에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전사자 유족,
그리고 한주호 준위 유족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제55주년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위해 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자
이 ‘겨레의 마당’에 모였습니다.
높은 자긍심으로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견뎌 온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백령도 근무ㆍ연평해전 참전 경험 있어요”=추모를 목적으로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백령도에서 근무를 했던 사람들을 비롯해 천안함과 관련 속내를 내비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백령도 해군 하사관으로 근무했던 김준영(43)씨는 천안함 관련 발표 내용에 대해 의구심을 강하게 보였다.
김씨는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어뢰로 인한 공격이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