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매도 강화 1880선 후퇴

입력 2010-11-29 14:38 수정 2010-11-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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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 공세가 강화되면서 낙폭을 키워 1880선까지 밀려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오후 2시17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15.44포인트(0.81%) 떨어진 1886.3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해 장중 1910선까지 올랐으나 유럽 및 대북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고 여기에 기관 매물까지 더하면서 지수는 낙폭을 키워 1880선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북한의 도발 이후 긴장이 급격히 낮아진 연평해전이나, 천안함 사태와는 달리 연평도 사태는 한·미 합동훈련으로 인해 긴장고조가 진행형이라는 점과 더불어 우리정부가 중국이 제안한 6자수석회담 재개를 잠정적으로 거부한 점, 그리고 대통령 담화에서 강경한 대응조치 등을 언급한 점 등이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및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1억원, 222억원씩 매물을 내놓고 있으며 개인이 957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394억원, 744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2138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은행이 4% 이상 급락하고 기계와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화학, 전기가스업, 금융업, 유통업도 1~2% 가량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은 4% 중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의약품, 섬유의복, 통신업, 철강금속이 강보합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과 LG화학, 삼성생명, 한국전력, LG전자, SK에너지, LG디스플레이가 1~3%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POSCO와 현대모비스, KB금융, 하이닉스가 1% 안팎으로 반등하고 삼성전자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5개를 더한 28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5개 포함 531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67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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