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김 회장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노사합의 없이 통합신청을 처리할 가능성을 시사하자 더욱 조급해진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 회장이 통합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을 서두르면서 분위기는 다시 냉각되는 듯 보입니다.
이우공 하나·외환은행 통합추진위원단장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내주 초에는 금융위에 통합 예비인가 승인신청서를 제출할 방침...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신년사를 통해 “알리바바,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들은 자금이체 부터 투자중개업에 이르기까지 금융 고유의 영역 곳곳으로 자신의 활동무대를 넓혀가고 있다”며 “이러한 핀테크 열풍은 향후 금융부문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다날,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한국사이버결제, 다음카카오 등 관련 종목 주가가...
외환은행 노조는 12일 신제윤 금융위원장 발언 이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60일 동안 본 협상을 진행해 새로운 합의서를 체결하자고 하나금융 측에 제안했지만 진심으로 대화하길 원하는지는 의문이다. 당장이라도 합의를 이뤄낼 의지가 있다면 굳이 60일이라는 협상기한을 둘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노조는 걸림돌이 돼 왔던 대화기구 발족 논의를 생략하고 본 협상을...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하나ㆍ외환은행 통합에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노사 모두 마음을 열고 빠른 시일내 조기통합에 합의해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조직 이기주의를 앞세워 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합병 문제를 처리하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노사 합의없이 하나ㆍ외환은행의 통합 승인 절차를 진행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날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노조와 합의가 없더라도 통합승인 신청을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서는 “노사가 좀 더 진정성 있게 대화에 나서라는 촉구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며 “금융위도 2.17 합의서에 대한 당사자로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하나·외환은행 통합과 관련해 노사 간 합의 없이 통합승인을 내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노조와의 합의 없이 통합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양행의 통합작업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신 위원장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난 7월 이후 노사 간 협의 과정을 지켜봤지만 아직까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하나·외환은행 통합과 관련해 노사 간 합의 없이 통합승인을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위원장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난 7월 이후 노사 간 협의 과정을 지켜봤지만 아직까지 양측이 합의 못한 부분은 유감” 이라며 “충분한 노사 간 협의 기간을 줬기 때문에 보다 엄격한 법과 원칙에 따라 합병문제를 처리해야 할...
앞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외환은행 노조와의 합의를 통합 승인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협상이 예상 외로 길어지자 이런 방침에서 한 발짝 물러났다. 특히 신 위원장은 12일 오전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공식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금융당국이 중재자로 나설 경우 외환은행 노조도 반대만 할 수는 없게 된다. 노사 간 협상이 지나치게...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말 기자단 송년 세미나에서 “(하나ㆍ외환은행 통합은) 노사간 합의를 이끌어내야 모양이 좋다”면서도 “금융위도 오래 기다릴 수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관계자들은 3월 1일로 예정된 하나ㆍ외환은행 합병기일을 감안하면 하나금융은 오는 14일 이사회 이후 통합승인신청서를 당국에 제출하고 금융위는 21일 정례회의에 해당 안건을...
앞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올해 금융업권 간 칸막이를 제거해 금융의 전업주의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산업 내 경쟁을 촉진하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금융위는 올 상반기 중 모험자본 육성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사모펀드의 진입, 설립, 운용 규제를 완화하고 헤지펀드 운용사를 기존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할...
먼저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논어‘옹야’편에 나오는‘행불유경(行不由徑)’이라는 문구를 인용했다. 길을 나설 때 지름길이나 뒷길을 택하지 않고 떳떳하게 큰길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새해 역점 과제로 제시한 ‘핀테크 혁명’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신 위원장은 핀테크 혁명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시대적 흐름”이자 “한국 금융...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지난 5일 ‘2015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마저작침(磨杵作針)의 자세로 걸어 나간다면 ‘금융강국’의 원대한 꿈에 다가설 수 있다”며 “핀테크와 창조금융을 통해 금융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회사들 역시 정보기술(IT)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핀테크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인터넷 전문은행...
◇신제윤 인터넷전문은행 발언 후 추진 급물살…은행장들 화답 =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작년 11월 국회에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검토할 단계가 됐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이 트렌드이기도 하다. 금융위는 또 이달 중 대통령 업무보고에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기반구축안’을...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올해의 역점 과제는 바로 핀테크 혁명”이라며 “시대적 조류를 활용해 한국금융의 성장동력이 끊임없이 창출되도록 금융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핀테크란,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및 송금,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 ‘금융·IT 융합형’ 산업을 말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가계부채 및 부실기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금융산업을 위협하는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금융안정을 반드시 수호해야 한다”며 “가계 빚의 체질 개선과 기업 부실위험의 상시적 관리에 역점을 두고 시장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산업이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