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재일교포 사외이사인 정행남 재일한인상공회의소 고문이 7일 라응찬 회장을 전격 방문해 면담하면서 신상훈 사장의 해임 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함으로써 이번 신한금융 사태의 추이가 급변할 전망이다.
◇ 신 사장 해임 '부정적'= 정행남 고문이 신상훈 사장의 해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면서 향후 신한 사태의 흐름이 전환점을 맞을...
신한금융지주의 재일교포 사외이사인 정행남 재일한인상공회의소 고문은 7일 "신상훈 사장에 해임 없을 것으로 본다(首にならないと思います)"이라고 말했다.
정행남 고문은 이날 오후 3시20분쯤 서울 태평로 신한금융지주 본사를 방문해 라응찬 회장과 1시간 정도 면담을 나눈 정 고문은 오후 4시 20분 정도가 되서야 신한은행 본점을 떠났다.
그는...
신한금융지주의 재일교포 사외이사인 정행남 재일한인상공회의소 고문은 7일 "신상훈 사장에 해임 없을 듯(首にならないと思います)"이라고 말했다.
정행남 고문은 이날 오후 3시20분 쯤 서울 태평로 신한금융지주 본사를 방문해 라응찬 회장이 있는 16층으로 올라갔다. 1시간 정도 면담을 나눈 정 고문은 오후 4시 20분 정도가 되서야 신한은행 본점을...
찬성 여부에 대해서는 "대답할 수 없다"며 "이사회 개최 시기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라응찬 회장이나 신상훈 사장을 만나러 왔느냐는 질문에도 "노코멘트"라며 답을 피한 채 16층 회장실로 들어갔다.
재일교포 사외이사가 이날 전격적으로 회장실을 방문함에 따라 신한금융 이사회 개최 등 현안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신한지주는 신상훈 사장의 배임 및 횡령 소식에 외국인들이 경계매물을 출회했으나 개인들의 저가 매수유입에 힘입어 0.12% 상승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 나흘째 '사자'를 이어가며 14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IT H/W, IT종합, 반도체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반면 인터넷, IT S/W, 방송서비스, 통신방송 등은 팔아치웠다....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사장은 7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지금은 조직을 잘 추슬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당연히 이사회에 참석해서 해명할 것"이라며 "신한은행측 주장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말했다. 또 "열심히...
이사회는 신상훈 사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와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빠르면 이번 주 중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르면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하고 논의했지만 사외이사들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
지난 6일 도쿄를 방문한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신상훈 사장에 대한 고소·고발로 비화된 신한금융지주의 내분 사태와 관련해 라응찬 회장의 차명계좌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신 사장이 라 회장에 대한 구명을 시도했다고 7일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라 회장 문제를 제가 제일 먼저 제기했는데, 신 사장이 저와 잘 아는 분을 통해 '라 회장은...
정 고문은 지난 6일 이백훈 행장의 방문에 대해 "이 행장이 신상훈 사장의 배임 혐의 등을 알리는 서류를 제시하면서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며 "이 행장의 말에 대해서는 어떤 것도 답하지 않고 설명만 들었다"고 밝혔다.
정 고문은 "검찰 조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주주들과 사외이사들이 자중하자는 분위기"라며 "만약 한국...
이번 이사회에선 신상훈 사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판단과 함께 신 사장의 거취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주 안으로 이사회가 개최된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신한지주가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기로 하고 조만간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금감원의 조사 지연이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에 대한 고소 등 신한 사태를 유발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조사가 언제쯤 끝날지 지금 예상할 수는 없지만 여러 상황에 개의치 않고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 회장의 실명제법 위반 의혹은 신 사장의 검찰 수사건과 맞물려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합리적이고 강한 조직문화와 성공의 DNA가 여전히 존재하는 우량 금융기관"이라며 "이 사건으로 인해 신한지주의 향후 실적과 건전성 등 펀더멘탈이 심각한 손상을 입을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한편 신한지주는 신상훈 사장의 검찰 고발 소식이 알려진 지난 2일 5% 가까이 급락하는 등 경영진의 분쟁 우려에 최근 사흘 동안 6.71%(3100원) 하락했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도쿄 방문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주 신상훈 사장의 거취에 대한 이사회 개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이날 일본 도쿄를 방문해 재일교포 사외이사 2명 등 주요 주주를 만나 신 사장 고소와 이사회 개최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소정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신한은행 노동조합이 신상훈 신한금융그룹 사장에 대한 검찰 조사가 끝나기 전에 해임을 위한 이사회 개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국환 신한은행 노조위원장은 지난 6일 오후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과 면담을 갖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조직의 안정과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검찰 조사가 완료돼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사장 해임을 위한 이사회 개최에...
국회 정무위의 6일 전체회의에서는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의혹 및 최근 신상훈 사장에 대한 고소ㆍ고발로 비화된 신한금융지주의 내분 사태가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영포라인' 등 현 권력실세가 라 회장을 비호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감독당국의 미온적 대응을 질타했다.
민주당 조영택 의원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6일 신상훈 지주사 사장의 검찰 고소와 관련해 노조 입장을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김국환 노조위원장은 6일 "라응찬 회장과 오후 5시 경 5분 정도 면담을 했다"며 "이번 고소로 인해 직원, 은행, 주주, 고객들 모두 붕괴되고 있다"며 "검찰 조사가 끝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 사장을 해임하기 위한...
신상훈 사장의 배임 및 횡령 혐의에 이틀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신한지주가 6일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 CEO 리스크가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 투심을 완화시켰다. 단기급락으로 인해 저가 매력이 부각된 것도 한 몫했다.
이날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대비 전거래일 종가와 같은 4만3100원 거래를 마쳤다. 개인들이...
신한지주는 신상훈 사장의 배임 및 횡령 소식에 외국인들의 경계매물 출회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저가매수유입에 힘입어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 사흘째 '사자'를 이어가며 16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조, IT H/W, 제약, IT종합, 디지털, 음식료담배 등을 사들였다. 반면 방송서비스, 기계장비, 통신방송 등은...
신한지주가 신상훈 사장 배임 및 횡령 혐의 여파에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100원(0.23%) 내린 4만3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신한은행은 전임 은행장인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신한은행 직원 등 7명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박정현 한화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