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와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한전은 21일 경남 밀양의 송전탑 반대 마을 중 상동면 여수·고정마을이 추가로 공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각각 95·92 가구로 이뤄진 여수·고정마을 대표와 최근 보상안을 놓고 협상을 벌여 이같은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주장한 한전은 각 마을 전체 가구수의 50% 이상 동의로 마을 대표를...
이들은 지난달 20일 SNS를 통해 '유가족에게 명찰 나눠주려고 하자 그거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이라며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있었다'는 내용의 글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선동꾼으로 지목된 A(41)씨는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이 없다"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후 권 의원은 "지인의 글을 읽고...
경남 밀양시가 주민들의 농성장인 움막을 철거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계고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낸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창원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1일 김준한 신부 등 주민 14명이 밀양시를 상태로 낸 철거 대집행 계고처분 효력정지 신청에 대해 “신청인들이 제출한 해명 자료만으로는...
지난 21일 석씨 등 2명은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 게시판에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밀양송전탑 반대 집회에 참석한 사람으로 오인하고 '세월호 실종자 가족으로 위장 잠입해 가족들을 선동하려다 실패한 여자들이다, 세월호 선동꾼 좀 구경하세요'란 글과 함께 실종자 가족의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경찰은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수색 및 구조활동에 지장을...
정 총리는 ‘국민 곁의 총리’라는 슬로건에 맞춰 현장 행정에 주력해 왔지만 진주의료원이나 밀양송전탑 등 사회적 갈등의 현장에서는 정책 조정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신 전국각지에서 열리는 행사에 꼬박꼬박 참여하며 얼굴마담 역할만 충실히 해 ‘행사총리’, ‘의전총리’라는 오명만 얻었다.
당초 박근혜 대통령은 제왕적...
제가 봤을때 진도 영상이나 밀양 송전탑 사진의 두 사람이 똑같은 분이 나왔다. 그래서 제가 사실 놀랐다.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구나 그래서 그 사진을 제가 퍼서 제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권은희 의원은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면서 "진도에 계시는 학부모라 들었다. 적절한 시기에 찾아뵙고 별도의 사죄를...
권 의원은 영상과 사진에 대해 "유가족인 척하면서 선동하는 여자", "위 동영상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네요"라는 설명을 달았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동영상의 여성은 실종자 가족으로 확인됐고, 권 의원은 결국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 페이스북 글과 계정은 삭제됐다.
송영선 전 의원 역시 세월호 침몰 관련 발언으로...
그런데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었다"면서 "온나라가 슬픔에 빠져있는 이 와중에도 이를 이용하는 저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온라인에 도는 터무니없는 비방과 악의적인 루머도 잘 판단해야 한다"고 글을 썼다.
해당 동영상은 직접 촬영하거나 확인한 것이 아니라 지인으로부터 옮겨온 것이었다. 권 의원이 비난하며...
이어 “일요일 인터넷을 보다가 우연히 그 글들을 접하게 됐다”면서 “제가 봤을때 진도 영상이나 밀양 송전탑 사진의 두 사람이 똑같은 분이 나왔다. 그래서 제가 사실 놀랐다.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구나 그래서 그 사진을 제가 퍼서 제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권은희 의원은 또 “그리고 글 말미에 제 생각을 달았다”면서 “다섯줄을 썼는데...
자신의 페이스북에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 참석한 여성이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고 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해당 여성이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상황이 예기치못하게 확대된 것. 권은희 의원은 22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폐친 여러분 깊은밤입니다. 제가 잠시 퍼온 글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 참석한 여성이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고 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해당 여성이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상황이 예기치못하게 확대된 것.
권은희 의원은 22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폐친 여러분 깊은밤입니다. 제가 잠시 퍼온 글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여기에 선동꾼으로 지목한 밀양송전탑 사진 속 여인은 지난해 창원경찰서 앞에서 열린 '밀양 송전탑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한 권모 씨로 완벽하게 합성된 사진이다.
이 글을 접한 권 씨는 "세월호 침몰 이후 진도에 전혀 간 적 없고 육안으로 봐도 그 사진이 조작됐다는 걸 충분히 알 수 있다"며 "국회의원이라는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무책임하게 글을...
권은희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침몰 실종자 학부모가 마이크를 잡고 울부짖는 동영상과 밀양 송전탑 반대 기자회견 사진을 게재했다. 권은희 의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빰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던 이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 학생 학부모 요청으로...
권은희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침몰 실종자 학부모가 마이크를 잡고 울부짖는 동영상과 밀양 송전탑 반대 기자회견 사진을 게재했다. 권은희 의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 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던 이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 학생 학부모...
우크라이나 동남부 안드리이브카에서 무장세력이 TV송전탑을 장악해 러시아 방송을 송출토록 했다고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송전탑 근무자들에 따르면 이날 소총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위협사격을 한 뒤 함께 온 엔지니어가 우크라이나 방송 송출을 중단하고 러시아 채널 5개를 송출했다.
이 송전탑의 송출 범위는 반경 70km로 동부 도네츠크주까지...
이 같은 현장 행보로 조 사장은 지난해 밀양 송전탑 현장과 전력난의 파고 속에서도 한전의 위상을 회복시켰고 수년 만에 흑자경영을 이끌어냈다.
사회공헌 활동 역시 예외가 아니다. 조환익 사장은 앞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며, 봉사활동이야말로 국민의 신뢰를 얻는 초석이 되는 일이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 밀양 송전탑 공사 현장 인근 바드리 마을(밀양시 단장면)에선 공사현장에 투입된 40여명의 한전 직원이 대추 수확 지원에 나서 주민들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당시 태풍 다나스로 인해 땅에 떨어진 대추로 농가 피해가 극심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한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 밖에 한전은 지난해 5월부터 밀양지역 송전선로 건설...
해산청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데 우려하고 있다”고 국제앰네스티 서한을 통해 밝혔다.
국제앰네스티 서한은 양심적 병역거부, 이주노동자, 밀양 송전탑 문제 등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고 “답변을 고대한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또 밀양 송전탑 문제와 관련해 독립적이고 불편부당한 인권·환경영향평가가 실시 돼야 하고 조사 결과도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주교는 “노동 현장의 갈등이나 밀양 송전탑 문제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갈등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려는 의지와 이를 꺾으려는 행위가 서로 부딪쳐 갈등이라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 곳곳의 갈등과 불화, 반목을 보면서 우리는 언제까지 이런 환경에서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바로 여기에서 종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반면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은 “정부의 서민생계형 사범들에 대한 특별사면을 환영한다”면서도 “공권력의 과도한 행사로 인해 논란이 됐던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시위와 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 시위 참가자들이 특별사면에서 제외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서민 생계형 사범·불우 수형자 등 5925명을 대상으로 특별사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