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민원평가평가에서 3년 이상 4~5등급을 받은 농협은행, 하나SK카드, KDB생명 등 금융사에 민원전담관리자(CRM)를 파견해 민원 감축을 유도한다.
은행 중에서는 농협은행이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4~5등급을 받았다.
신용카드사 중에서는 하나SK카드, 생명보험사에서는 KDB생명, 우리아비바, 현대라이프, ING, PCA, 알리안츠 등이 3년 이상...
최 원장은 “민원감축 계획 및 이행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한다”면서“금융회사의 정상적인 영업 및 수익성 악화 방지를 위해 악성민원인(Black Consumer)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부분에 대해서는 최근 보험사가 설계사에게 판매 수수료를 과도하게 선지급하지 못하도록 한 조치는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이어 보험사의 원성을 자아냈던 보험민원 감축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보험민원의 감축 취지는 민원건수 자체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민원발생 원인을 찾아내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이는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보험수요를 증대시켜 궁극적으로 보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험사는 민원 감축에 상당한 부담을 느꼈는지 어떻게든 불리한 집계를 통계에서 빼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험업계는 금감원에 “보험사가 아닌 대리점 설계사의 불완전 판매에서 생기는 민원, 그리고 소비자 민원이 아닌 설계사와 보험사 간 분쟁에서 생기는 민원 등은 집계에서 제외해 달라”고 건의했다.
하지만 이는 보험사들의 명백한 책임 회피다. 대리점에서 팔든...
금감원은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금융사에 대해 자체적으로 민원 감축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보험권의 경우 민원 감축을 핵심 과제로 선정해 검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신설된 보험영업검사실을 통해 보험상품 판매 채널의 불건전 영업 행위도 집중적으로 감시해 나갈 예정이다.
보험사기 증가에 따른 보험금 지급심사를 강화하면서 주로 복잡한 심사절차나 지급 지연 등에 따른 민원이 많았다.
금감원은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금융회사에 대해 자체적으로 민원 감축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다. 특히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보험권역의 경우 ‘민원감축’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검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 보험사들이 백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보험사들은 금융당국이 민원 감축을 요구하기 전에 고객을 갑(甲)으로 생각하고 진정한 을(乙)이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보험사가 고객을 돈 버는 대상이 아닌 평생 같이해야 할 동반자로 여길 때 보험민원은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다.
21일 손해보험협회ㆍ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양대 보험협회는 금감원의 민원 감축 이행 방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금감원에 제출했다. 보험사들은 금감원이 보험업계에 2014년 말까지 보험상품 계약 25회차 유지율(2년 이상 유지율)을 80% 까지 끌어 올리라는 요구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의 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을 60% 수준으로 당장 이를...
오죽했으면 금융감독원장이 보험민원 50% 감축을 올해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을까.
서슬퍼런 감사원의 감사에도, 금융감독원장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곳이 바로 ‘갑 중의 갑’ 금융권이다. 보다 못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갑질’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소비자 민원 해결 의지가 낮은 최하위 등급 금융사를 밀착관리 하고, 오는 7월부터...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축할 방안을 마련해 오는 16일까지 제출하도록 지침을 내린 것.
이에 각 보험사들은 민원 감축 방안 제출 시한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각각 별도의 민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울러 일, 월, 분기 단위로 민원발생 현안을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정기적으로 원인 분석과 함께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보험사 최고경영자들을 소집해 보험 민원 감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금감원에 직접 또는 보험사를 거쳐 접수되고서 해결되는 민원이 전체의 42%에 달한다"며 "이는 보험사 자체적으로 이 정도 민원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보험 민원 절반 감축이 비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보험사들이 민원 감축시 블랙컨슈머가...
금감원은 4등급 이하의 금융회사에 민원예방 및 감축계획서를 징구하고 금융사별 전담 민원관리자(CRM)을 지정하는 등 민원평가 등급 하위사를 밀착 감시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신용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 저축은행 등 6개 권역 82개사에 대해 지난해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를 실시한 결과, 민원건수가 2011년(5만5782건) 보다 18.9% 급증한...
민원이 급증하는 금융회사에 대한 밀착감시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처 내에 상시민원관리자 지정, 운영하고,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CEO 주도로 자체 민원감축계획을 마련토록 하는 등 민원감축 노력 강화한다.
최 원장은 "분쟁조정 절차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분쟁조정위원회 회의내용을 속기록 작성하고, 민원인에게 의견진술권 부여
해 금융소비자...
5일 금감원은 보험민원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때까지 검사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의 51.1%가 보험관련일 정도로 민원 발생이 많은데다 전년대비 증가율(18.8%)도 다른 금융민원보다 월등히 높다. 은행 관련 민원은 7% 수준에 불과하다.
여기에다 실손의료보험료 인상과 변액보험 수익률 논란 등으로...
최 원장은 1일 간부회의에서 민원감축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전담조직을 신설해 ‘민원점검의 날’을 개최하고 금융소비자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최 원장은 보험과 관련된 금융소비자 민원을 대폭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 원장은 "금감원에 접수되는 민원의 절반 이상이...
금융투자회사는 유진투자, 메리츠종금, KB투자, 동부, 키움증권에서 많은 민원이 들어왔다.
조 부원장보는 "민원이 많은 회사는 감축방안을 스스로 마련·시행하도록 지도하고 2분기 연속 민원 발생 건수가 상위에 속하면 상시 감시로 내부통제 실태를 면밀히 점검한다"고 말했다.
손해보험사 중에는 그린손보,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보, 차티스(AHA), ACE아메리칸화재 등이 5등급에 머물렀다.
증권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이 각각 1등급에 올랐다. 반면 유진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키움증권은 5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금감원은 4등급 이하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민원예방·감축계획을 받아내 분기별 이행실적 관리에...
특히 손해보험사의 경우 그간 금감원의 소제기 감축 방안 등 제도 개선 및 자율 시정노력으로 전년 동기(290건) 대비 51.7%(150건)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높았으며 향후에도 감소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또한 금융회사의 소제기 총 171건 중 분쟁조정 신청 전 소제기 건이 139건으로 대부분(81.3%)을 차지하고, 분쟁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