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고업계 5위인 덴쓰는 미국 유럽 기업들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0국에서 광고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이지스를 인수했다.
상반기 일본 기업 M&A의 특징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발벗고 나섰다는 점이다.
미쓰비시상사가 캐나다에서 가스개발권을 2300억 엔에 사들였고 마루베니가 미국 곡물 대기업 가빌론을 3000억 엔에 매입했다....
브라운 지국장은 내수 위주였던 일본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전환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번의 해외 M&A가 실패했다고 해서 다시 국내로 리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실수를 반면교사로 다음 M&A에 적절하게 대응해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케다약품은 지속적인 해외 M&A를 통해 글로벌...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둔화 속에 중국 기업이 풍부한 보유 현금을 바탕으로 해외 에너지자산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풀이했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 기업의 현금 보유규모는 6760억달러로 3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커졌다.
CNOOC는 이번 인수액을 모두 현금으로 지불하기로 했다.
가장 큰 변수는 정부의 승인이다.
앞서 CNOOC는 지난 2005년 미국 에너지업체...
권 원장은 20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내 금융투자회사 CEO 및 금융투자협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증권사들의 영업실적이 감소하고 자기자본이익률도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본을 확충하고 국내외 증권사간 M&A 추진, 이머징마켓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위탁매매 위주의...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0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내 금융투자회사 CEO 및 금융투자협회장과 간담회 갖고 "증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증권사간 인수합병(M&A), 이머징마켓 진출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위탁매매 위주의 수익모델을 탈피하는데도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위탁매매에 의존한...
방성준 우리투자증권 뉴욕현지법인장은 “한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강화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며 “하지만 잇따른 국제금융시장의 위기상황에서 시장리스크를 피해 갈 수는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방 법인장은 “조선, 건설, 화학 등 주요 기간산업 부분 한국기업의 기술력과 품질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두산주류BG, AK글로벌, 바이더웨이, GS스퀘어및 GS마트, CS유통, 그랜드백화점 등 롯데의 M&A 행보는 거침없었다.
하지만 이번 비상경영체제를 계기로 롯데의 전략은 수정될 전망이다. 승자의 저주로 그룹 전체가 발목잡히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게 신 회장의 의지다.
이미 이같은 분위기는 여러 차례 감지됐다. 최근 롯데는 기존 유통사업과 시너지가...
글로벌 투자은행업계가 하반기에도 부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기업 인수·합병(M&A)과 주식 발행에 따른 자문 수수료가 급감하면서 투자은행들이 추가 감원과 비용 감축에 내몰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보제공업체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M&A와 주식발행 자문 수수료 수입은 320억달러(약 37조원)를 기록했다....
일본 기업들이 막대한 현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은 2조6000억달러로 미국의 2조2000억달러를 웃돌고 있다.
총알을 장전한 일본 기업들은 해외 기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국내 경제의 성장이 정체하면서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현재까지 JP모간, 슈로더, 인베스코 등 글로벌 유수의 금융기관 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자산이 22조원 규모인 ING자산운용도 주관사로 크레딧스위스를 선정하고 앞서 매각을 공식화한 ING생명보험과 같이 매물로 나온 상태다.
특히 ING자산운용은 한국법인의 경우 국내외 주식운용 부문과 기관, 일임 자금이 골고루 잘 분산돼 영업망을 늘리고...
30일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인 언스트앤영이 한국의 5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6%가 12개월 내 M&A를 추진할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M&A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4%에 불과했다. 이는 언스트앤영이 지난해 10월 같은 형식으로 조사할 당시 50%가 긍정적인 대답을 했던 것과 상반된 반응이다.
여기에 건설 경기 장기 불황의 영향...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건설사들이 줄줄이 매물로 나왔다.
당시 몸집을 불리려는 건설사와 건설업에 진출 하려는 대기업들이 인수전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과도한 욕심으로 실제 기업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인수하거나 무리하게 자금을 끌여들여 입찰에 나선 기업들이 부도위기에 내몰렸다.
이른바‘승자의 저주’다. 시행착오를...
신규 확장 정책이 반영될 경우 보다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양사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M&A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번 M&A로 카지노용 모니터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코텍의 경쟁력 위에 아이디스가 과거 보였줬던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격적 마케팅 및 사업 경쟁력이 더해질 경우 긍정적인 기업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격적 MA&와 자원확보로 불황 대비한 경쟁력 확보=지난해부터 공격적인 M&A와 지식경쟁력 확보, 스마트 경영 등을 추진해 온 포스코는 이를 통해 철강산업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포스코는 세계적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선정한 ‘2011 가장 경쟁력있는 철강사’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34개 철강사를...
최근 요르단 Samra[삼라] 발전 플랜트, 사우디 Ma’aden[마덴] 발전 및 담수 플랜트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중동 시장에 한화건설의 이름을 알리고 수주 기반을 견고히 다져왔다. 또 올해 들어 12억달러 규모의 사우디 얀부Ⅱ 발전∙담수 플랜트 수주하는 등 해외 사업 수주에 순항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화건설은 올 초 2015년까지 ‘글로벌 100대...
한편 한화건설은 올 초 "2015년까지 '수주 7조원, 매출 5조원' 규모의 '2015 글로벌 100대 건설사' 진입" 목표를 선언했다.
이를 위해 화공 업스트림(Upstream) 및 투자형 발전사업 진출, 지역 및 공종 확대,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화 추진 등의 전략을 수립하고 핵심사업 및 신사업 분야에서 '1st tier(퍼스티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이 전 사장은 포스코가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해 올 2월 주주총회에서 연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교체됐다. 당시 포스코 안팎에선 이 전 사장의 교체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현재 이 전 사장은 현재 포스코에서 인수합병(MA&)과 관련해 회장 보좌역을 맡고 있다.
한편 이 전 사장은 고려대...
또한 "메모리 산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효성은 글로벌 2위 D램업체인 하이닉스의 경쟁력을 키울만한 역량을 갖춘 회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승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효성이 현 수준의 이익과 재무상태로는 3.6~4조원에 달하는 하이닉스 인수대금을 마련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2분기 말 기준 효성이 가진 현금성 자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