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원저우 고속열차 추돌 참사의 원인이 신호 설비 및 관제 시스템 결함에 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는 앞서 중국 정부가 발표한 원인과 다른 결론이어서 신뢰성 논란이 일고 있다.
안루성(安路生) 상하이 철도국장은 28일(현지시간) 원저우에서 열린 국무원 사고 조사팀 전체회의에서 초기 조사 결과 원저우남역의 신호 설비 결함이 이번 사고를 일으킨...
중국 철도장비업계는 10여년에 걸쳐 고속철 네트워크 착공을 이끌었지만 지난 23일(현지시간) 저장성 원저우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 사고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CSR코프와 차이나CNR코프 등 열차 제조업체와 CRC 등 철도건설업체, 저우저우CSR타임스일렉트릭 등 부품 제조업체가 이번 사고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중국 최악의 고속철도 추돌사고가 수습되기도 전에 최근 개통한 베이징~상하이행(징후고속철) 고속철이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화통신은 26일(현지시간) 전일 오후 5시30분께 징후고속철의 전력 공급이 중단돼 안후이성 딩위안현 지점에서 20여편의 열차가 멈췄다고 보도했다.
사고 발생 후 3시간 뒤 전기가 다시 들어와 징후고속철의 운행이 정상화됐다....
최소 35명의 사망자를 낸 중국의 고속철도 추돌 및 탈선 사고로 중국이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속철도 계획이 암초에 부딪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3일 오후 8시34분(이하 현지시각) 저장성 원저우 솽위 마을 20m 높이의 고가다리 위에서 고속열차가 추돌하면서 열차 6량이 탈선했다.
사고 원인은 앞서 가다 벼락을 맞고 멈춰선...
중국증시는 미국 우려에다 고속철도 추돌 사고 여파까지 겹치며 하락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2.04포인트(2.96%) 하락한 2688.75로 마감했다.
중국 최악의 고속철도 사고로 중국 최대 고속철 제조업체인 중국난처그룹(CSR)은 5.5% 급락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1.81포인트(0.93%) 하락한 8683.51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
중국 정부가 고속열차 탈선·추락사고와 관련해 책임자 3명을 해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하이철도국은 전날 철도국 국장과 부국장, 당서기 등 3명을 해고하고 이들이 사고와 관련해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이 사고로 적어도 35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철도국은 중국 동부 저장(浙江)성...
중국증시는 미국 우려에다 고속철도 추돌 사고 여파로 하락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16.31포인트(0.59%) 하락한 2754.48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최악의 고속철도 사고로 중국 최대 고속철 제조업체인 중국난처그룹(CSR)은 6% 이상 급락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54.49포인트(0.62%) 내린 8710.83을...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고속철(TAV)을 반드시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호세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를 통해 “브라질 정부는 상파울루와 캄피나스, 리우데자네이루시를 연결하는 고속철을 건설할 의무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속철 사업은 호세프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중국 저장성 원저우 인근 슈앙위 마을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발생한 고속철도의 선로이탈과 추락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 33명으로 늘어났다고 24일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저장성 당국은 “고속열차 D301호가 앞서 가던 D3115호와 지난 23일 오후 8시27분경 추돌하면서 4대의 객차가 교각 아래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D3115호가 기상 악화로 인한 번개를...
중국 동부 저장(浙江)성에서 23일(이하 현지시각) 밤 발생한 고속철 탈선?추돌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의 수가 32명으로 늘어났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4분(현지시각) 중국 남부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 슈앙위 마을에서 둥처 D3115호의 객차 2량이 궤도를 이탈, 1량은 20~30m 높이의 다리 아래로 추락했고 다른 1량은 다리에 걸려...
중국 고속철 사업이 수익성이 떨어지는 ‘속빈 강정’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철도부는 지난 3월말 기준 부채가 1조9800억위안(약 323조5000억원)에 이른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철도부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3조2900억위안에 달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자산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이 58% 에 육박한다.
철도부의 지난해 부채는...
최근 잇따른 고장으로 국민 불안과 불만 대상으로 전락한 KTX 고속철에 대해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공개석상에서 비판에 나서자 홍준표 대표가 제동을 거는 등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 의장은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불과 며칠 전에 운행 중인 KTX에서 연기가 발생해서 승객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고, 어제는 터널 안에서 멈춰 서서 고립된 승객들이 불 꺼진 찜통...
이 대학원을 졸업한 후 취업시 초봉은 11만7000달러(약 1억2425만원) 정도며 연봉 인상폭은 83%로 높은 편이다.
졸업생들은 주로 고속철의 원조 격인 프랑스의 알스톰,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의 보쉬, 독일계 세계 최대 석유화학그룹인 바스프(BASF)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브라질 고속철(TAV) 사업 입찰방식이 변경될 예정이다.
고속철 사업 발주처인 브라질 육상교통청(ANTT)은 11일(현지시간) 입찰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이에 응한 업체가 아무도 없어 유찰됐다.
이에 ANTT의 베르나르도 피게이레도 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입찰을 기술·운영 부문과 건설 부문 등 두 차례로 나누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속철 사업에 참여할...
지난 11일 브라질 고속철 사업 응찰을 포기했던 브라질고속철 사업단이 일부 언론의 사업참여 포기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브라질 고속철 관계자는 12일 "사업포기는 사실이 아니다. (사업 여건에 대한 판단으로)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일 뿐"이라며 "사업성이 나온다는 판단이 서면 언제든지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고...
한국이 23조원 규모의 브라질 고속철도(TAV) 사업 불참을 선언하면서 철도株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철도관련주들은 전일 브라질 고속철 입찰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란 소식에 강세를 보였으나 하루만에 이를 뒤집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휘청이고 있다.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철도관련주인 대아티아이는 12일 오전 9시 현재 전일대비 280원(11.74%) 떨어진...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브라질 고속철 건설 사업을 위한 입찰 신청서 접수가 11일(현지시간) 마감됐으나 응찰 업체가 한 곳도 없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한국과 프랑스, 일본 등 고속철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국가의 업체 관계자들로 보이는 인사가 이날 입찰 신청서를 접수하는 상파울루 증권거래소를 찾았으나...
한국이 브라질 고속철(TAV) 건설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11일 브라질고속철도사업단에 따르면 한국은 12일 새벽(한국시간) 마감되는 브라질 고속철 사업에 입찰 신청서를 내지 않기로 했다.
브라질 정부가 사업비 자체를 워낙 낮게 책정한 탓에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판단한 현지 건설업체들이 발을 빼게 됐다고 사업단은 설명했다.
브라질 정부는 약...
12%), 제너시스템즈(2.01%)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또 브라질 고속철(TAV) 건설사업 입찰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소식에 철도관련주인 세명전기(8.3%), 대아티아이(3.02%), 리노스(1.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23개 종목을 포함한 468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481개 종목은 하락했다. 5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브라질 고속철(TAV) 건설 사업 입찰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고속철 사업 발주처인 브라질 연방정부 산하 육상교통청(ANTT)의 베르나르도 피게이레도 청장은 8일(현지시간) "고속철 사업 입찰 일정은 연기되지 않을 것이며, 입찰 조건 변경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11일 사업 제안서 접수, 29일 우선 사업자 선정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