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공능력 평가 순위 10위에 속하는 건설사들이 토목직 신입사원 채용에 잘 나서지 않는 배경에는 줄어드는 발주량이 있다. 토목사업 붐을 일으킨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부터 2012년, 대형사 일감으로 볼 수 있는 공사 계약액 1000억 원 규모 이상 토목공사는 연평균 5조1304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의 규모는 이전에서 반토막 난 연평균...
다만 계약액은 국내외 건설공사 신규수주 감소의 영향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7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결과(공사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건설업 공사실적이 있는 기업체 수는 7만2376개로 1년 전보다 2868개(4.1%) 증가했다.
건설공사액(기성액)은 291조 원으로 전년 278조 원에 비해 4.9% 늘었다. 해외...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은 공공 분야가 소폭 줄었지만 민간이 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1~3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토목과 건축공사가 모두 증가하며 60조 1천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대비해 1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체별로는 공공이 17조 1천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대비 1% 감소했지만 민간이 43조...
볼레오 사업에서도 황, 디젤 등의 자산 규모가 광물공사 내 부서 사이에서도 두 배 이상 차이 나게 관리되는 등 재고자산 관리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의 계약액이 7억 달러에 달하고 5만 달러 이상 대형 계약 건도 대부분 수의계약으로 처리되는 등 회계처리도 불투명했다고 TF는 지적했다.
회계장부 등 증빙자료를 갖추지 못해 7800만 달러에 달하는...
실제 건설산업연구원이 산출한 지난해 12월 건설공사 기성 지수는 전월비 10.7포인트 상승한 97.3으로 집계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7년 3분기(7~9월) 건축 부문 공사 계약액은 전년동월대비 3.8% 증가했다. 반면 토목은 25.7% 줄었다.
나경연 건산연 연구위원은 “올 3월까지 공사 예정인 건축 물량은 아직 많다”며 “실적이 낮은 토목에 의한 효과는 거의 없고...
올 여름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46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계약액은 147조6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7% 감소했다.
공사 주체별로 보면 공공은 8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원도급 공사 전체를 통계로 만든 것으로 향후 매 분기가 끝나고 3개 이내에 공개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공사 계약통계에 대해 “공사계약액을 별도의 비용 없이도 정확성 있게 조사·제공할 수 있다”며 “건설공사계약에 대한 최초의 행정통계로서 향후 신고실적에 기반을 둔 정확한 동향자료로 활용이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지연배상금이란 시공사가 지방자치단체의 발주사업을 낙찰받아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계약상 의무 이행을 지체할 경우 물어야 하는 배상금이다. 이는 계약액에 지체일수, 지연배상금률을 곱해 산출되는데 이 중 지연배상금율이 시중 연체이율대비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건설업계는 정부의 이번 조치로 시공사의 부담이 절반 수준으로 경감돼...
대상 기업은 사업보고서 제출 법인이며 추가 공시가 적용되는 공사는 매출액 대비 5% 이상 수주계약이다.
금융당국은 연내에 회계기준을 개정해 총 예정원가를 분기 단위로 재평가할 방침이다. 또 그 변동내역은 재무제표 주석사항에 사업 부문별로 공개해야 한다.
투입원가율에 따른 공사 진행률을 수익으로 인식하는 방식(투입법)도 손본다. 현재 대부분은 기업은...
올해 해외건설 수주는 5월말 현재까지 계약 실적, 향후 계약 예정, 입찰공사중 계약액 등을 감안할 경우, 2013년 652억 달러 대비 7.4% 증가한 700억 달러 수주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보다 실적이 부진한 아시아가 중앙아, 인니, 싱가포르 등지에서 약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공종별로는 발전소, 가스처리시설 등 플랜트 공사위주의 수주가...
김태엽 해외건설협회 정보기획실장은 "대규모 공사를 따내도 설계·자재 때문에 수주액의 절반 이상을 외국 업체에 지불하니 정작 남는 것이 없다"며 "고부가가치 영역에 대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중동 위주의 해외건설 수주 탈피도 시급한 문제다. 현재 우리나라 건설사들의 지역별 수주는 중동이 42.4%, 아시아가 41.9%로 두 지역...
삼성물산은 최근 12억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민자발전소 공사를 수주하며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연간 해외수주액 125억 달러를 넘어서며 진격 중이다.
그런데 이러한 외형적 성장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 저가 수주, 중동 의존 탈피 등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과제들도 적지 않다. 일부 건설업체들은 과당경쟁에 따른 저가 수주로 인해 올해 대규모...
오는 12월로 계약이 연기된 55억 달러 규모의 태국 물관리사업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29일 현재 국내 242개 업체들의 올해 해외공사 수주 누적 계약액은 487억119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462억805만 달러)보다 5% 증가했다.
지역별 해외 수주 현황을 살펴보면 전통적 해외 수주 텃밭인 중동지역에선 수주금액이...
(LD·공사지체보상금) 부담이 감당하기 어려워 일부 건설사는 1980년대 초 해외건설 위기 때처럼 쓰러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2014년 해외건설 잠재리스크(위험) 최소화를 위한 긴급토론회’에서 “내년 준공 해외건설계약액이 740억달러로 사상 최고액”이라며 “2010년부터 폭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