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오는 15일 ‘초이스엘 마린 후레쉬 가글액’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초이스엘 마린 후레쉬 가글액은 100ml, 380ml, 780ml 3가지 용량으로 각 1000원, 3000원, 52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기존의 구강 청결제가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 구강 내 상피세포를 자극하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한 것을 감안해 알코올 대신 제주도에서 생산되는감태 추출물을 사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토종 해조류인 감태는 추출물인 씨놀(seanol)에 천연 항균, 항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레몬오일, 자일리톨 등 천연 재료를 사용하여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롯데슈퍼는 구강 위생용품 시장을 주도할 상품으로는 전통적인 칫솔 치약 보다는 구강 청결제라고 판단하고 구강 청결제를 PB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롯데슈퍼의 경우 지난해 연간 구강 청결제의 매출 신장율이 2012년 대비 54.4% 나 신장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전년 상반기 대비 23.2%를 기록했다.
롯데슈퍼 PB팀 유진화 대리는 “가글형태의 구강 청결제 시장은 칫솔-치약 시장에 비해 1/10 수준에 불과 하지만, 소득의 증가와 건강, 웰빙의 관심 증가에 따라 그 차이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