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설악산·지리산 정상 단풍 절경
(사진=뉴시스)
강원지방기상청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설악산 정상 대청봉 일대의 단풍 절정은 이번 주말인 18일을 전후해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 7일 대청봉 일대에 지난해보다 9일 빠른 첫 서리가 내리는 등 주변의 아침 기온이 떨어지며 단풍의 색은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설악산 단풍은 약 800m까지 물들어 이 구간에 포함된 미시령, 흘림골, 천불동의 단풍은 이미 절경을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13일 올 가을 지리산 단풍이 이번 주말 정상부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산 아래로 내려가면서 들게 된다고 밝혔다. 천왕봉·노고단·바래봉 등 정상부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이루며 피아골·뱀사골·구룡계곡 등 저지대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가장 아름다운 빛깔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설악산과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이 벌써 시작이구나", "이번 주에서는 설악산이나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구경하러 가야겠다", "설악산·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너무 예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