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모터쇼에서 전략 모델 X100의 양산형 콘셉트카인 XIV-에어와 XIV-어드벤처를 공개했다. 사진은 파리모터쇼 쌍용차 부스. 출처 뉴시스
주요 외국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공개한 신작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X100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 매체는 2일(현지시간) 쌍용이 프랑스 파리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열린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X100의 양산형 콘셉트카 모델인 XIV-에어와 XIV-어드벤처를 공개했으며 이들 모델은 닛산 쥬크의 라이벌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토익스프레스는 쌍용이 XIV-에어와 XIV-어드벤처 등 생산을 목전에 둔 X-100 두 개 모델을 공개했다며 쌍용은 코란도의 이미지에 안주했던 것을 탈피해 닛산 쥬크의 영역으로 들어오려 한다고 평가했다.
오토에볼루션은 쌍용이 X100을 자사 브랜드의 가까운 미래에 가장 중요한 전략적 모델이라고 명명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쌍용의 마케팅적인 수사에 개의치않고 두 모델을 보기만 하더라도 X100은 ‘가장 아름다운(best-looking)’ 모델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쌍용 X-100은 내년 중반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