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서 열린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환영식(사진=오텍그룹)
오텍그룹은 6년째 공식 후원하는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장애인보치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우를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 종목으로, 컬링과 경기 방식이 비슷하다. 장애 급수에 따라 공을 던질 때는 코치의 도움을 받아 마우스 스틱이나 홈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3명의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은메달 1명, 동메달 1명을 더해 우리나라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세계대회 우승으로 2016년 브라질 리우 장애인 올림픽출전권을 획득한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여일 남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오텍그룹은 회사 임원들이 대한보치아연맹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자사 임원을 대회 선수단장으로 투입해 각종 지원을 펼쳤다.
강 회장은 “앞으로도 오텍그룹은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경기력 향상과 선수단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다가올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