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들어가면 죽는다…진실은 끔찍 그 자체”

입력 2014-09-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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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시골마을의 코발트 광산의 뼈 동굴 미스터리를 집중 취재했다.

2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산 중턱 사람의 뼈가 나온다는 코발트 광산과 이어진 수직동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소개한 뼈 동굴은 전국의 10대 공포체험 명소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네티즌 사이 화제를 낳고 있었다.

특히 뼈 동굴을 한 번 다녀온 사람들은 차 사고가 나거나 병에 걸린다는 소문에 한풀이 굿을 했다고 전해졌다.

뼈 동굴과 관련해 더 미스터리한 점은 주민들이 동굴 괴담에 대해서 진실을 밝히기 꺼려한 다는 점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곳에서 뼈가 자주 발견됐다고 했다. 수십 년 전, 아이들은 그 뼈를 가지고 놀았고, 외지에서 왔다는 의대생은 실습용으로 뼈를 가져가기도 했다고 이야기 했다.

그렇다면 코발드 광산과 뼈 동굴 피빛 개울의 진실은 무엇일까. 50년 동안이나 숨겨왔던 진실은 끔찍한 우리의 역사와 관련이 깊었다.

경북 경산시 평산동에 위치한 코발트 광산 뼈 동굴의 수많은 유골은 한국전쟁 당시 적군으로 오해를 받은 무고한 시민들이 학살당한 것이었다.

날벼락 같은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1800명 이상의 국민들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대 3500명 이상이 이 동굴에서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네티즌은 “‘그것이 알고 싶다’ 뼈동굴, 한국에 이런 곳이 있다니” “‘그것이 알고 싶다’ 뼈동굴, 슬픈 역사가 녹아 있는 곳이군” “‘그것이 알고 싶다’ 뼈동굴, 이런 곳이 있는지 전혀 몰랐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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