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석유, 천연가스로 만든 엔진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 출시

입력 2014-09-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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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쉘석유가 세계 최초로 천연가스로 만든 합성엔진오일 신제품을 출시하고, 자동차 윤활유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한국쉘석유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퓨어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엔진오일인 ‘쉘 힐릭스 울트라’ 출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퓨어플러스 기술은 가스액화기술(GTL) 을 통해 순수 천연가스를 크리스탈처럼 맑은 기유로 전환시켜주는 것으로 순도 99.5%를 유지해준다. 여기에 오염물의 응집을 사전에 예방해 엔진의 슬러지 생성을 방지하는 쉘 고유의 액티브 클린징 기술을 더해 청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연비 개선 효과, 탁월한 마모 및 부식 방지, 엔진 오일의 노화 및 성능 저하 방지, 안정적인 점도 유지를 통한 한여름과 혹한기 엔진 보호기능 유지 등도 신제품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쉘석유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자동차 윤활유 시장에도 본격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신제품 출시와 함께 국내 최초의 엔진오일 보증 시스템인 ‘쉘 힐릭스 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보증거리나 보증 기간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로써, 쉘과 제휴를 맺은 업체를 통해 구매한 쉘 힐릭스 제품(힐릭스 울트라, 힐릭스 HX7)이 엔진에 적절한 윤활기능을 제공하지 못해 이상이 생겼을 경우 수리비를 최대 1000만원 한도까지 보상해준다.

이와 함께 브랜드 전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쉘 힐릭스 전문 정비업체를 향후 3년 내에 5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쉘 힐릭스 보증 프로그램 제휴 정비업체도 2000개까지 늘려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진원 한국쉘석유 사장은 “신제품은 BMW,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페라리 등 세계적 자동차회사들의 첨단 엔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윤활유 요구사항을 이미 충족시켰다”며 “퓨어플러스 기술이라는 독보적 신기술을 계기로 자동차 윤활유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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