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14-09-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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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은 17일 화학회사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mentoring)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직원이 멘토(mentor)가 돼 대학생 멘티(mentee)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회사에 대해 생생하고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며 소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화케미칼은 최근 온라인 멘토링 카페(cafe.naver.com/hanwhamentor)를 개설했다. 엔지니어, 연구, 영업, 인사, 기획 등 각 부문 22명의 멘토가 카페에 올린 멘티들의 질문에 수시로 답하는 형식으로 소통하며, 월 1회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연 1회 CEO와의 만남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멘티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아 많은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게 했으며, 회사에 관한 궁금증은 물론 직장생활이나 경력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한화케미칼이 소통을 강화하는 이유는 B2B 기업인 화학회사 특성상 대중적으로 친숙하지 않고 특히 취업 준비생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소통 확대를 통해 화학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인재 채용의 폭도 확대하기 위해서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2011년부터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으며 웹툰 ‘연봉신’을 포털사이트와 블로그에 연재하는 등 화학업계에서 대표적으로 온라인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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