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만에 피는 꽃
▲가시연꽃. 사진=연합뉴스
백 년 만에 피는 꽃으로 알려진 '가시연꽃'이 화제다.
멸종위기식물인 가시연꽃이 최근 자생군락지인 충남 홍성 역재방죽공원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고 연합뉴스가 12일 보도했다.
가시연꽃은 원래 늪이나 저수지에서 자라지만 저수지 매립과 방치, 무분별한 개발로 점차 사라지고 있어 국내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됐다.
특히 가시연꽃은 보기가 흔치 않은 데다 개화한 가시연꽃은 더욱 만나기 어려워 세간에서는 '백년 만에 피는 꽃'으로도 불린다.
가시연꽃은 꽃과 뿌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 가시가 있으며 아침부터 개화해 정오에 만개하고 정오가 지나면 꽃잎과 꽃받침이 닫힌다.
가시연꽃의 꽃말은 '그대에게 행운(감사)을'이다.
백 년 만에 피는 꽃 소식에 네티즌들은 "백 년 만에 피는 꽃, 그런 게 있었어?" "백 년 만에 피는 꽃, 신기하다" "백 년 만에 피는 꽃, 가시연꽃 꽃말도 마음에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