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8일 오전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AP뉴시스)
7일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8일 등판예정이었던 류현진이 잭 그레인키와 순서를 바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추석 전날인 7일 오전 10시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최근 경기였던 지난 1일, 부상으로 18일 만에 마운드에 섰지만 7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며 14승을 수확했다. 또 상대팀인 애리조나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날 승리를 거두게 되면 류현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입성 이후 처음으로 15승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류현진과 맞붙게 되는 상대 투수 올해 빅리그에 처음 얼굴을 선보인 체이스 앤더슨이다. 앤더슨은 시즌 성적 8승 6패, 평균자책점 3.75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다저스와의 앞선 두 경기 등판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6.10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