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중국 공장서 살인 사건 발생…“정보 유출 막으려고…”

입력 2014-08-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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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아이폰6 추정되는 제품 유출 디자인.(출처=노웨어엘스)
아이폰6 출시가 9월 초로 예정된 가운데 아이폰6 제조업체인 폭스콘 중국 공장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중국 노동 감시단체(CLW)는 지난 주 폭스콘 센젠 공장에서 아이폰6의 보안 강화로 인해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아이폰6 출시를 앞두고 디자인에 관한 정보가 중국에서 계속 유출되고 있는 가운데 보안에 비상이 걸렸지만 인명까지 해치는 것은 너무 과도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CLW는 지난 21일 저녁 교대 시간에 조립 라인 직원과 보안요원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으며 보안요원과 직원사이 험한 말들이 오고 간 이후 보안요원이 칼로 찔러 조립 라인 직원을 죽였다고 전했다.

애플은 중국에서의 지속된 정보 유출에 200명의 보안요원들을 고용하고, 중국 정부에도 유출자를 색출하는데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6 폭스콘 공장의 살인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폰6 얼마나 대단하길래", "아이폰6 사람까지 죽다니", "아이폰6 갤럭시노트4 어떤 제품이 승자일까", "아이폰6 출시 앞두고 너무 예민한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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