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사비 알론소 영입에 근접?…유로스포츠, 이적 가능성 90%로 예상

입력 2014-08-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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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우)의 경기 장면(사진=AP/뉴시스)
최근 AS 로마로부터 중앙 수비수 메흐디 베나티아를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이 또 한 명의 스타급 선수의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수비형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가 그 주인공이다.

스페인와 영국 언론들은 바이에른이 사비 알론소의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고 보도하며 그가 여름철 이적시장의 끝자락에 바이에른으로 전격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잘 알려진대로 바이에른은 몇몇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수비수로도 활약이 가능한 하비 마르티네스가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데다 최근 부상이 잦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역시 바이에른에게는 적지 않은 고민이다. 새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와의 연계설이 흘러나왔던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현재 레알에서 사비 알론소의 입지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크게 달라졌다. 토니 크로스의 영입으로 입지가 크게 줄어든 것. 일각에서는 루카 모드리치와 크로스에 이은 세 번째 옵션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32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임을 감안할 때 세대교체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1000만 유로에 달하는 높은 연봉 규모도 감안해야 한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바이에른이 현재 알론소를 영입보다는 임대쪽으로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기간은 2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 상황에서 케디라의 레알 잔류는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모드리치와 크로스 여기에 케디라까지 있는 상황에서 사비 알론소까지 같은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선수임을 감안하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머리는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바이에른은 베나티아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슈바인슈타이거가 예상 외로 부상 공백이 길어질 경우 이에 대한 대비도 해야만 한다. 이 경우 사비 알론소의 영입은 큰 힘이 될 수 있다.

한편 유로스포츠 독일어판은 여름철 이적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사비 알론소의 바이에른 이적 가능성을 90%로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사비 알론소가 얼마 남지 않은 이적기간의 뜨거운 감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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