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혼다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장했다. 혼다는 팀이 0-1도 뒤지고 있던 전반 28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불과 4분 뒤인 전반 32분 코너킥을 차는 과정에서 왼발로 찬 공이 카메라가 미처 따라갈 수도 없을 정도로 높게 날아가 폭소를 자아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혼다가 역대 최악의 코너킥을 찼다"고 제목을 뽑으며 "혼다의 코너킥은 카메라 앵글조차 도저히 따라갈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아일랜드 언론인 아이라시 미러 역시 "역대 최악의 코너킥"이라는 제목과 함께 "지구상 수 많은 코너킥들 중 단연코 역대 최악의 킥"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언론 레푸블리카는 혼다의 코너킥을 "재앙"이라는 단어로 표현했고 네덜란드 언론인 데 텔레그라프는 "멋진 골과 함께 멋진 볼거리(?)를 제공했다"며 혼다의 어이없는 코너킥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국내 축구팬들 역시 "혼다 코너킥, 이 장면을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혼다 코너킥,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이 없을 정도" "혼다 코너킥, 본인은 얼마나 황당했을까" "혼다 코너킥, 큰 웃음 줬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