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쏘나타 스타렉스
(현대자동차)
휴가지에서 인기가 많은 차량은 평범한 차량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렌터카 업체인 KT렌탈은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인 제주도에서 올여름 가장 많이 렌트된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라고 밝혔다.
여름휴가 인파가 몰리기 시작하는 7월 1일부터 휴가가 절정에 이르는 8월 8일까지 KT렌탈 제주지점에서 단기 렌탈을 한 고객이 가장 많이 빌려간 차는 아반떼(전체 렌탈 차량 중 26%)였다. 이어 그랜드 스타렉스(11%)와 K3(11%), 쏘나타(10%), K5(6%) 순이었다.
차체가 커져 4인 가족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신형 아반떼나 K3 등 준중형차와 쏘나타 K5 등 중형차가 인기를 끈 이유도 고객들이 분위기보다는 편안함과 익숙함을 선택했다는 뜻이다.
2위를 차지한 그랜드 스타렉스는 가족 3대가 함께 타도 넉넉한 차체가 매력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아반떼·스타렉스 인기소식에 네티즌들은 "아반떼·스타렉스, 대박이다" "아반떼·스타렉스, 이유가 있었네" "아반떼·스타렉스, 역시 편안한게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