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두고 있는 LA 다저스가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다저스는 9일 필라델피아의 선발투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34)를 영입한 데 이어 또 다른 하위 선발과 마무리 투수를 물색 중이다.
베테랑 좌완 투수 폴 마홀름(32)이 무릎 수술로 시즌을 끝낸데다가 제 4선발인 조시 베켓(34)마저 엉덩이 부상 재발로 올해 더이상 등판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은 “(에르난데스 외에) 또 다른 하위 선발과 소방수를 찾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 최선의 선택은 에르난데스”라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올시즌 6승8패 방어율 3.87)를 기록 중인 베테랑 선발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