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의 전자결제 시장 진출에 하한가를 보이던 KG모빌리언스 주가가 전문가들과 회사측의 해명에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31일 오후 2시29분 현재 KG모빌리언스는 전일대비 1500원(-11.28%) 하락한 1만1800원에 거래중이다. KG이니시스(-6.81%), 다날(-2.22%) 등 전자결제 관련주들도 낙폭을 줄이고 있다.
최근 카카오가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전해지면서 KG모빌리언스는 4거래일동안 40%가 넘게 급락했다.
하지만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카카오는 소액전자결제이고 KG모빌리언스는 휴대폰 결제"라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층과 시장 자체가 틀리다"며 "소액결제 시장은 보통 1만원 내외의 결제시장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도 카카오톡이 PG(Payment Gateway:결제 대행)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결국 마켓(혹은 가맹점,가입자)이 필요하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으나 당장 전자결제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가 채택한 LG CNS의 PG시장 점유율은 미미하다는 것이다. 또한 간편결제 시스템의 보안상 문제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점이 리스크가 될 수 있고 이때문에 보안관련된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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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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