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신한BNPP코리아 롱숏 증권 자(子)투자신탁[주식]’에 꾸준히 돈이 몰리고 있다.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안전성과 수익성을 겸비했다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30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5일 기준‘신한BNPP코리아 롱숏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의 설정일 이후 수익률은 4.37%였으며 최근 3개월 수익률은 2.11%로 나타났다.
2011년 이후 국내증시는 1900~2000포인트대에서의 박스권 횡보장세가 지속되면서 매수 후 보유(Buy & Hold)전략만으로는 수익이 발생하기 힘든 시장이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수익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롱Long)하고 고평가된 주식을 매도(숏 Short)함으로써 주가하락시에도 수익 추구하는 롱숏전략을 구사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 상품은 투자신탁 자산총액의 90% 이상을 ‘신한BNPP코리아 롱숏 증권 모투자신탁[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유동성 자산 등에 투자한다. ‘신한BNPP코리아 롱숏 증권 모투자신탁[주식]’은 투자신탁 자산총액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고 40% 이하를 채권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금이 운용된다.
이선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매니저는 “일반 주식형 펀드와 달리 주가 상승 시 이익을 추구하는 주식매수전략과 주가 하락 시 이익을 추구하는 주식공매도 전략을 병행해 지수 방향성에 따른 성과 변동성 최소화로 투자 위험 축소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운용 보수로 투자자의 부담을 최소화 했고 펀드의 주요 수익 원천인 상장 주식 자본 차익은 비과세 대상이어서 예금이나 여타 ELS 상품에 비해 세금 부담이 축소돼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니저는“이 펀드는 투자위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투자자,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이지만 낮은 금리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 그리고 세제 혜택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