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와 공간정보 분야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약식을 29일 가진다고 밝혔다.
협약이 체결되면 국토부는 공간정보 산업체 수요에 맞는 현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에 학교당 연간 약 1억 원씩 5년간 학교지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공간정보 특성화고는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사업 운영지침에 따른 제반의무사항준수와 사업계획서상의 사업수행계획을 이행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모바일 등 첨단 기술과 공간정보를 융·복합하는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기술 인력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양성사업을 통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이 미래의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정보 특성화고에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울산경영정보고등학교가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