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가 단순 금전기부에서 재능봉사로 사회공헌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삼성디지털시티 재능나눔 연합봉사팀은 19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 감천장 요양원을 찾아 다양한 재능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동호회, 레크리에이션 동호회, 맥간(손거울 만들기) 동호회가 어르신들과 재능나눔 시간을 가졌다. 사진 동호회에서는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동호회 봉사팀은 지난 1996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사회 어르신 5000여명의 영정사진을 찍었다. 레크리에이션 동호회는 어르신들을 위한 웃음치료를 진행했고, 맥간 동호회는 임직원들이 정성껏 만든 손거울을 어르신들께 선물했다.
아울러 ‘삼성 수원꿈쟁이 학교’의 오케스트라가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선사했다. 꿈쟁이 학교는 삼성전자가 수원시와 수원지역 아동센터연합회, 경기공동모금회와 함께 만든 아동·청소년 맞춤형 특화 교육교실이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김석은 부장은 “앞으로도 삼성디지털시티는 임직원들의 재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지털시티 재능나눔 연합봉사팀은 다음 달 ‘수원 나혜석거리 공연’과 9월 ‘우만복지관’ 등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재능나눔 연합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