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6년 만에 열세 번째 비행기를 도입했다.
에어부산은 15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13호기 도입식을 하고 오는 16일부터 본격 운항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1-200 기종이다. 에어부산은 앞서 도입한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13호기도 좌석 수를 줄여 좌석 간 간격을 평균 82.55㎝(32.5인치)로 넓혔다. 기내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오디오와 LCD모니터를 갖추고 있으며, 실시간 비행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A320 시리즈 항공기는 국제선 단거리 노선과 중거리 노선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기종이다. 에어부산은 올해 연말까지 A320 시리즈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2016년 상반기까지 모든 항공기를 A320 시리즈로 단일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