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를 통한 모바일 쇼핑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집계가 나왔다.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은 올해 상반기 자사 전문몰 모바일샵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0% 가량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모바일 매출 비중도 3배 가까이 늘었다. 메이크샵 모바일샵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문몰 난닝구(www.naning9.com)의 경우 올 상반기 모바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모바일 거래액 증가와 함께 모바일 기반 서비스도 각광받고 있다. 메이크샵 모바일 쇼핑몰 구축 서비스인 ‘모바일 2.0’ 상반기 가입자 수는 전년보다 약 95% 늘었고, 모바일 마케팅 메신저 ‘몰톡’ 누적가입자 수는 전년대비 50% 이상 늘었다.
이같은 모바일 인기에 따라 메이크샵은 모바일샵 운영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샵 디자인을 간단히 설정해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샵 파워팩’ 서비스도 최근 시작했다.
김기록 메이크샵 대표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모바일의 거센 성장으로 기존 온ㆍ오프라인 유통 서비스가 모바일 환경에 맞춰 변화하는 추세”라며 “모바일 전자금융 시스템 활성화와 쇼핑 채널의 증가로 모바일 쇼핑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