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에서는 3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하반기 매출 성장세로 인한 턴어라운드와 내년부터 효율 개선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 9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롯데마트 내 샵인샵 입점이 상반기에 완료됐고 매출이 반영되는 3분기부터 두자리 수 매출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효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 연구원은 "1분기 신규점 비용 증가로 인한 2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으며 하반기 개선과 기존점 매출 부진에 따른 효율 개선작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효율적인 비용집행이 마무리되면서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상승 전환될 것이며 내년부터 연간 20% 전후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