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LA 다저스 구단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클리블랜드와 치를 2014 미국프로야구 홈 3연전의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로테이션대로 댄 해런, 조시 베켓에 이어 다음달 3일 오전 4시10분부터 열리는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로는 우완 트레버 바우어(23)가 예고되어 있다. 바우어는 올 시즌 9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하고도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한 팀의 1-3 패배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이로써 류현진의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 달성의 기록 재도전은 다음달 3일로 미뤄지게 됐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