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여섯 명의 ‘백치 백패커’ 가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간월재’로 힐링여행을 떠났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울산 간월재로 백패킹 여행을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울산역에 모인 멤버들이 “위에는 아무것도 없다. 오직 자신들이 가져간 것만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유호진 PD의 백패킹 여행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배낭과 두 다리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백패킹’ 여행은 아름다운 간월재의 풍경과 그 속에서 고스란히 드러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간월 산장에서 멤버들은 백패킹 전문가 김장원 씨의 도움을 받아 어깨에 한가득 짐을 꾸렸고 웃음기를 잃어갔다. 등반 시작과 함께 ‘앓는 소리’를 하던 멤버들은 제작진의 손에 이끌려 ‘홍류 폭포’에서 짐을 덜 기회를 얻었다.
미션은 물 머금고 웃음참기. 결국 빈 배낭의 행운은 정준영에게 돌아갔다.
우여곡절 끝에 정상에 선 이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김주혁은 “1박 2일 와서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