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GS수퍼마켓과 GS25에 주요 PB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 100여곳 대표들과 함께 ‘2014년 GS리테일ㆍ협력사 식품 안전 세미나 및 다짐대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다짐대회에서 GS리테일은 4시간에 걸쳐 협력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하절기 식품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몸에 좋은 먹거리만을 공급ㆍ판매한다”는 식품위생 실천 다짐식을 통해 식품안전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번 다짐 대회는 최근 안전과 관련한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보다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GS리테일과 ‘먹을거리 안전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경기도청 서상교 국장은 정부의 식품 안전 관리 정책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1996년 3월 설립한 자체 위생 점검 부서인 ‘환경위생센터’를 통해 식품안전관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위생센터는 식품 사고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5월 1일부터 9월 31일까지를 ‘GS리테일 식품안전관리 특별강화기간’으로 정했다. 기간 동안 각 점포 및 협력사 위생 점검을 대폭 강화할 뿐 아니라 즉석식품 판매 가능 시간과 판매 상품이 제한된다.
안병훈 GS리테일 환경위생센터장은 “이번 다짐 대회는 고객의 안전이 최고의 가치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라며 “매년 이러한 다짐 대회를 진행해 식품 안전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다짐대회에 참석해 선서를 한 한지문 코스모스제과 대표는 “항상 식품 안전에 대해 고민하고 조심하고 있지만 이러한 다짐 대회를 통해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게 된다”며 “우리 회사 직원들과도 자체적으로 안전다짐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