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원 두 엄마 체포작전 임박
검경이 금수원에 은신 중으로 알려진 두엄마 체포작전에 돌입해 '두엄마'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김엄마와 신엄마라 불리는 두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의 검거작전에 돌입했다.
김엄마는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호위팀·도피현장지휘팀·은신처준비팀·생필품 공급팀·호위교란팀 등을 총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팀은 김엄마의 지휘아래 검찰의 압수수색을 저지 교란했으며, 검찰의 추격을 조직적으로 따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유 전 회장을 도피시켰던 운전기사 양모 씨가 일거수일투족을 김엄마에게 보고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신엄마는 김엄마와 비슷한 혐의로 검거 대상으로 전해졌다.
금수원 두 엄마 체포작전 임박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금수원 두 엄마 체포작전 임박, 꼭 잡길 바란다" "금수원 두 엄마 체포작전 임박, 이미 도주 한 것 아닐까" "금수원 두 엄마 체포작전 임박, 정체 밝혀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의 부검 결과에 대한 공식 발표 이후 유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유 전 회장의 도피와 해당 교단을 연결지은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