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6년 연속으로 엠넷 ‘슈퍼스타K’ 시리즈의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
7일 엠넷 관계자는 “‘슈퍼스타K’ 시리즈의 터줏대감인 이승철을 ‘슈퍼스타K 6’의 심사위원으로 가장 먼저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슈퍼스타K’ 첫 시즌부터 함께한 베테랑 심사위원이다. 정곡을 찌르는 날카로운 심사평과 참가자들을 향한 애정 어린 조언으로 ‘슈퍼스타K’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승철은 “‘슈퍼스타K’는 늘 나를 설레게 한다. ‘슈퍼스타K’를 통해 새롭고 재능 있는 친구들을 만나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며, “더 놀라운 기적을 만들겠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이번 시즌6에서도 심사위원으로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승철은 “해가 갈수록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멘토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내가 가진 능력을 모두 쏟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심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이번 시즌의 심사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이승철은 “본인의 고유한 색깔을 가진 뮤지션, 실력 있고 뚝심 있는 슈퍼스타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남은 지역예선에 많은 신선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슈퍼스타K 6’ 제작진은 “우리나라에서 노래 하나만큼은 가장 잘 심사할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이승철을 심사위원으로 선택하게 된 것”이라며, “이승철의 6년 연속 심사위원 참여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제작진은 “올해는 심사위원을 한 명 늘려 4인 체제로 가는 것도 고려 중”이라며, “최종 3인이 될지 4인이 될지 아직은 미정이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적의 심사위원 조합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