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시즌 5승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1이닝 동안 7탈삼진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이자 홈경기 첫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3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 호주 개막전에서 올시즌 첫 승을 신고한 류현진은 이후 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곧 구위를 회복한 류현진은 애리조나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각각 2승과 3승을 챙겼다.
그러나 류현진은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무려 24일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류현진은 22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승째를 달성했다. 그리고 27일 올 시즌 가장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5승 달성에 성공했다. 부상 복귀 후 쾌조의 2연승이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