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성매매 알선 혐의 4차 공판 참석… 네티즌 "잘한 것 없지만 너무 가혹"

입력 2014-05-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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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성매매 알선 4차 공판

▲배우 성현아(39)씨가 지난 3월 31일 변호사와 함께 수원지법 안산지원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뉴시스)

성매매 알선 혐의에 휩싸인 배우 성현아(39) 씨가 19일 4차 공판에 참석했다는 소식에 네티즌의 반응이 속속 전해졌다.

이날 네티즌들은 "성현아 성매매 혐의 4차공판, 잘한것도 없지만 백없는 성현아에게만 가혹하다 아이도 있는데 공개적으로 너무하다고 생각한다" "그 사생활의 진실은 알 수도 없다. 문제가 있다면, 방송에서 활동을 하는 연예인이라는 것"이라고 반응을 보였다.

또 "성현아가 몸으로 살인이라도 저질렀느냐. 공판을 4차까지 하게. 대충 벌금때리고 마무리 지어라"는 반응도 시선을 끌었다.

앞서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 씨의 4차 공판이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렸다. 애초 지난 달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4차 공판은 검찰의 기일변경 요청으로 19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재판 시간에 맞춰 참석한 성현아 씨는 담담한 표정으로 취재진을 맞았다. 그는 취재진의 여러 질문에도 불구하고 입을 굳게 다문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4차 공판에서 검찰 등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2010년 2월부터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한 명의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약 5000만원 받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증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는 성현아씨 측은 검찰의 기소 내용을 반박하기 위해 입증 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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