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예체능 통편집...음주운전으로 유망주 이미지 한 순간에...
▲사진=KBS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구자명의 방송분이 대거 편집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구자명이 단체컷이나 팀원들이 그의 이름을 부를 때만 언급되는 등 통편집 수준의 편집이 강행됐다.
KBS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13일 오후 "구자명 씨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공식 하차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동네 예체능'은 5월 13일, 20일, 27일의 방송분 녹화가 완료되어 있는 상태"라며 "오늘 방송되는 54회 방송분을 포함해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구자명 씨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자명은 13일 오전 5시 30분쯤 자신의 승용차로 고양시 일산구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지하차도 입구 벽과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당시 구자명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33%로 밝혀졌다.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음주운전 구자명 예체능 통편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음주운전 구자명 예체능 통편집, 완벽한 편집은 아니네" "음주운전 구자명 '우리동네 예체능' 편집,정말 왜 그랬냐" "구자명 예체능 통편집, 음주운전으로 유망주 이미지 한순간에 망쳤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