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장남 A급 지명수배… 밀항 가능성도 고려

입력 2014-05-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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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 씨에게 A급 지병수배가 내려졌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4일 이같이 밝혔다. A급 지명수배자는 발견 즉시 체포된다.

특히 검찰은 대균씨가 밀항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전국 밀항 루트를 점검하고 있다. 도피를 도와주는 사람도 함께 엄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오는 16일 오전 출석을 통보할 유 전 회장이 소환에 불응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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