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사상구 부산구치소에서 금정구 한 복지센터 직원인 공무원 B씨에게 협박 편지를 발송해 겁을 준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내 모든 것을 걸어서라도 젊은 직원(B씨)을 공무원직에서 내릴 것”, “전과가 25범이지만, 전과 1개가 더 생긴다 해도 나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등의 내용을 적었다.
앞서 A씨는 같은 해 3월...
앞서 하이브는 아티스트 항공권 정보를 불법 취득하고 이를 거래한 혐의를 받는 일당을 경찰에 고소했고, 이들이 검찰에 송치됐다고 18일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해부터 대응 전담팀을 구성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운영자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해 경찰에 고소했다.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혐의를 확인한 일부 피의자들을...
박찬대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7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와 주가 조작 의혹, 대통령 처가 양평 고속도로 게이트와 동해 유전 게이트, 쌍방울 주가 조작을 방북 비용 대납 사건으로 둔갑시킨 정치 검찰의 희대의 사기극을 파헤치겠다"고 한 바 있다.
다음 날인 3일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세제 개편'이 화두로...
30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전직 한국일보 간부 A 씨는 전날 밤 충북 단양 한 야산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A 씨 동생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 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2020년 5월 주택 매입 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김 씨에게 1억 원을 빌렸고, 이후 논란이 돼 지난해 1월 회사에서 해고됐다.
그는...
2심 재판부는 A 씨가 검찰 조사에서 ‘직원들 급여 등 경비 명목으로 월 1억 원 정도가 지출됐다’고 진술한 점을 근거로 34개월 동안 최소한 매달 1억 원은 벌었을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A 씨가 인정한 순수익금 6억4000만 원을 기소된 범행 기간인 34개월로 나눠 1억5000만 원을 산정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범죄수익과 실행 경비는 동일시할 수 없다”며 2심...
법무부‧검찰‧국토부‧국세청 등 민생범죄 유관기관 합동 대응지난해 불법사금융 관련 880명 기소…구속 비율도 대폭 증가보이스피싱 합수단 출범 이후 범죄 발생 건수‧피해 금액 감소
법무부가 검찰 등 유관기관과 민생범죄 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부터 지난달까지 전세사기범 1630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또 보이스피싱...
검찰은 B씨가 사망하면서 피해자 진술 확보의 어려움으로 수사를 중단했으나,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조사와 다이어리 확보, 피해자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이와 같은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 및 2차 가해 행위에 엄정 대응하는 한편,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9월 6일 결심 공판에선 검찰의 구형과 최후 진술이 있을 예정이다.
결심부터 선고까지 통상 한 달가량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10월 중 선고 공판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22일 방송 인터뷰 등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에 관해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한 것이 허위...
현직 남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을 폭행한 소속사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아동학대, 특수폭행, 특수 상해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11일 오전 4시 3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소속 아이돌 그룹의 숙소를 찾아가 멤버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왜 숙소를 더럽게 쓰냐”라며...
그는 "할 것을 하지 않았다고 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내가 잘못한 부분은 처벌을 받겠다"며 아카데미 문제를 손흥민과 엮는 것 자체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A 씨는 손 감독과 손흥민의 형인 손흥윤 코치 등 3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고, 현재 사건은 검찰로 송치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20대 공범 첫 공판…공소사실 인정으로 변론 종결피해자 측 “정신과 심리 치료…합의 생각 없어”확인된 여성 피해자 61명‧서울대 동문 12명
서울대 대학 동문 등 여성 수십 명의 사진을 합성해 허위영상물을 제작‧유포한 ‘서울대 N번방’ 사건의 공범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2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김유랑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지난 2월 진행된 첫 재판에서 설 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나, 검찰은 지난 5월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범행 예고 글을 게시하고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하는 등 계획적이었다”, “범행 이후 블로그에 ‘안 죄송하다’는 글을 올리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며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8∼10년간 BTS의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와 의전을 담당했으며 ‘BTS가 멤버 입대로 단체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라는 내용의 영상이 공개될 것을 미리 알고 보유 중이던 하이브 주식을 판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은 2022년 6월14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을 통해 해당 내용이 공개될 것을 알았고 공개직전인 2022년 6월 13∼14일 보유 중이던...
불법 대출 알선 브로커라는 의혹을 받았던 조우형 씨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인터뷰 직후 김 씨는 신 전 위원장에게 1억6500만 원을 건넸는데, 검찰은 이를 허위 인터뷰의 대가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해당 인터뷰 내용이 사실과 다르고,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보도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대선 개입 의도가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앞서 2021년 6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 계열사들이 삼성웰스토리와 수의계약을 맺어 일감을 몰아줬다고 보고 과징금 2349억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후 최 전 실장과 삼성전자를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2022년 11월 기소했다. 2018년 7월 공정위 현장 조사 과정에서 증거를 은닉‧파쇄한 혐의를 받는 삼성웰스토리 박모 상무와 삼성웰스토리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김 의원은 원내대표를 맡았던 2022년 5월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석을 점거했다.
이에 민주당은 의사 진행을 방해했다고 주장하며 징계안을 제출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국회의장석 또는 상임위원장석을 점거할 경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 의결을 통해...
검찰에 따르면 윤 전 의원은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송 씨로부터 후원금 650만 원을 받았다. 또 송 씨로 하여금 자신과 친분이 있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2명에게 총 850만 원의 후원금을 제공하도록 했다.
윤 전 의원은 총 11회에 걸쳐 회원제 골프장 이용료 합계 약 770만 원을 대납받고 총 16회에 걸쳐 해당 골프장 이용 기회를 제공받는 등의 뇌물을...
이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와 주가조작 의혹, 대통령 처가 양평 고속도로 게이트와 동해 유전게이트, 쌍방울 주가조작을 방북비용 대납 사건으로 둔갑시킨 정치검찰의 희대의 사기극을 파헤치겠다"며 "최근 더욱 고조되고 있는 동북아시아 긴장 상황을 해소하고, 윤 정권의 강경 일변도 대북정책을 전환할 대안도 제시하겠다. 또 잇따른 군 장병...
신 전 위원장 측은 “‘허위 프레임’을 만들어 대선에 개입하려고 했다는 검찰 주장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다”며 “영장실질심사 시간이 너무 짧아 신 전 위원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준 책의 성격 등도 다시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 전 위원장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김 씨와 허위 인터뷰를 진행한 뒤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되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