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뉴스 9’, 시청률 첫 5%대 돌파…거듭된 시청자 지지

입력 2014-04-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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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JTBC ‘뉴스 9’(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JTBC ‘뉴스 9’의 시청자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

2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가 유료 방송 가구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JTBC ‘뉴스 9’가 5.0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날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청해진해운과 계약한 구난업체 언딘(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과 관련한 의혹이 보도됐다. 손석희 앵커는 “지금 세월호 구조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언딘이다. 언딘을 둘러싸고 의혹이 제기 됐다. 민간 잠수사의 실적을 언딘이 가로챘다는 지적이다. 또 언딘 때문에 수색이 지연됐다는 지적이다. 저희(JTBC ‘뉴스 9’)는 제보를 받은 지 며칠 됐는데 (이에 대해) 확인 작업을 계속 해왔다”며 서두를 열었다.

이어진 보도에서는 “19일 새벽 4시 20분, 자원봉사 잠수요원이 구조작업을 하다 처음으로 세월호 안에 있는 시신을 발견했다. 4층 객실 유리창을 통해 3구가 보인 것이다. 계약 업체인 언딘의 고위 관부가 민간 잠수사 쪽 배로 건너와 ‘시신을 언딘이 발견한 것으로 해달라’며 ‘지금 시신 인양 하면 안 된다. 이대로 시신 인양하면 윗선에서 다칠 분들이 너무 많다’고 했다는 것”이라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아울러 보도에서는 해경이 나흘 동안 구조 작업한 상황에서 민간 잠수사가 먼저 시신 인양하면 해결 구조 능력에 대한 비판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는 민간 잠수사의 의견이 전해졌다. 또한 일부 민간 잠수사는 “언딘 측이 ‘직원으로 계약을 해주겠다. 모든 일은 비밀로 한다’라는 조건도 제시했다”고 밝혔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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