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생존자 "배 내부에서 다 나오지 못했을 것 "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도로 항해하던 청해진해운의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이날 11시20분 현재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한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에는 승객 477명, 선원 30명 등 총 477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건 으로 세월호 생존자 허웅(51)씨는 진도 여객선 침몰 당시 내부 승객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배 내부에서 다 나오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건은 현재 계속 구조 중이다.
◇ [단독]교보생명·한화손보, 업계 첫 해외 선박회사 투자
국내 보험사들이 해외 선박회사에 처음으로 금융을 지원한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자산운용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수익원을 찾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보험업계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SK증권이 주선하는 ‘하이프런티어 Songa Rig 프로젝트 금융’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해양시추 전문사인 송가(Songa)에 주니어론(후순위) 방식으로 2억4000만 달러(약 2498억원)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보험사인 교보생명은 320억원, 한화손보는 300억원을 투자한다. 이 밖에 지방행정공제회 등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 철강거래 비리혐의…포스코P&S 압수수색
검찰이 16일 포스코의 무역전문 자회사 포스코P&S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울산지검 특수부(박종근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P&S로 수사진을 보내 철강거래 내역과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다. 검찰은 철강제품 거래 과정에서 이 회사 간부가 가격을 담합하는 등의 비리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현재까지 이번 수사가 포스코그룹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P&S의 철강제품 판매업무가 모회사 포스코와 업무 연관성이 밀접해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구글, 조립식 스마트폰 내년 1월 출시…가격 5만원
구글이 조립식 스마트폰인 ‘아라 그레이폰’을 내년 1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15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씨넷이 보도했다. 아라 프로젝트 리더인 폴 에레멘코는 미국 마운틴뷰의 컴퓨터 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 아라개발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가격은 50달러(약 5만2000원)라고 에레멘코는 덧붙였다. 아라는 외골격인 직육면체 모양의 케이스에 작은 부품모듈을 끼워넣는 방식의 조립식 스마트폰으로 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하드웨어를 조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5월 1일부터 관광주간, 휴가비에 각종 쿠폰까지...'어린이날 혜택도 있어요~'
5월 1일부터 관광주간이 처음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다양한 행사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는 5월 1일부터 관광주간으로 하고 11일 까지 첫 관광주간을 맞아 '봄꽃 찾아 가족여행' 사이트를 오픈해 다양한 행사와 할인쿠폰 등 관광주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선보였다. 5월 1일부터 관광주간을 맞아 해당 사이트에는 서울투어버스 20%할인 쿠폰을 비롯해 4대궁 무료입장 쿠폰, 호텔 할인쿠폰, 음식점 및 화장품 할인 쿠폰 등 다양한 쿠폰이 준비되어 있다. 원하는 지역과 할인정보를 선택해 쿠폰을 인쇄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 이채영 YG행 확정 "양현석 대표가 영입 결정"
YG엔테인먼트(이하 YG)가 SBS 'K팝스타3' 출연자 이채영을 영입했다. 16일 오전 YG 관계자는 " 양현석 대표가 방송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이채영 YG영입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채영 YG에 오는 것이 꿈이라고 할 정도로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이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13살 소녀인 이채영은 'K팝스타3'에 출연해 탁월한 끼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성장 가능성을 보여줘 주목받은 출연자 중 한 명이다.
◇ 인간의조건 2기 멤버, 거론되는 인물 보니 '어마무시'…"빠지는 멤버는 누구?"
인간의조건 2기 멤버 소식이 화제다. 15일 한 매체는 KBS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2기에 새로운 얼굴들이 출연한다. 17일 녹화에서 첫 공개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인간의조건 2기 멤버는 기존 1기 멤버였던 개그맨 김준호 김준현 정태호와 새로운 멤버 3명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멤버로 거론된 사람은 다이나믹듀오 개코, 아나운서 조우종 등이다. 그러나 다이나믹듀오의 소속사 아메바 컬처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논의 중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 송가연 '우리동네 예체능'서 완패..."격투기 기술만 믿고 나왔어?"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주부를 상대로 한 태권도 경기에서 완패했다. 1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송가연은 주부 박지해 씨와 태권도 겨루기 대결을 펼쳤지만 패배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송가연은 격투기 방식으로 기술을 쓸 땐 경고를 받았고 태권도 기술을 쓰면 상대방으로부터 반격을 당해 결국 제대로 공격 한번 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 했다. 송가연은 "공격이 정확하지 못해서 점수를 얻는 데 실패한 것 같다. 사실 지금도 혼란스럽다"고 말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