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엑스’ 청순 외모 이지민 “화제곡 ‘붕붕붕’, 원래 홍진영에게 갔던 곡”…조회 수 2만 건 돌파

입력 2014-04-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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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사진=CJ E&M)

이지민의 ‘붕붕붕’이 화제다.

이지민은 11일 방송된 엠넷 ‘트로트 엑스’ 4회에서 출연해 여리고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붕붕붕’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박현빈-아이비 팀에 합류했다.

이날 방송 이후, 이지민이라는 이름과 이지민이 부른 노래 ‘붕붕붕’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화제를 모았다. 방송 영상도 주말 사이 조회 수가 2만 건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지민은 “친구들이 포털 사이트서 제 이름이 1위라며 기뻐해줬다. 생애 첫 1위라 기분이 좋다. 개인적으로 영광이다”며 “무엇보다 노래 ‘붕붕붕’을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됐던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지민은 노래 ‘붕붕붕’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이지민은 “노래 ‘붕붕붕’은 이승철 선배님 노래를 작곡하신 전해성 작곡가님이 만드신 노래로 원래는 홍진영에게 갔던 곡이었다. 하지만 내가 운이 좋았는지 내가 부르게 됐다”며 “한 번 들으면 입에 맴도는 멜로디가 친근해서 그런지 모두들 한 번 듣고 나면 곧잘 따라 불러주신다. 이 노래가 내게 온 건 행운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지민은 “트로트 노래를 알리기 위해 대중들에게 내 얼굴부터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리포터와 연기자로도 활동했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트로트 가수 이지민으로 불리고 싶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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