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반려동물협회
상근이 사망 이유인 괴사성 비만세포종에 시선이 몰렸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괴사성 비만세포종은 결합조직에 존재하는 비만세포의 악성증식을 말한다. 개에서는 boxer 등 특정 품종의 노령개에서 비교적 발생이 많다.
호발부위는 구간, 후지, 회음부이며 다수의 경계가 명료한 딱딱한 결절이 피부에 부착해 있다. 고양이나 말에서는 연령에 관계 없이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다.
혈액도말 표본과 골수에서 비만세포의 현저한 증가가 인정되며, 결절성 증식부의 조직학적 검사를 실시하여 확진한다.
앞서 지난 11일 '동물과 사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 국민의 애견 상근이가 암으로 투병 중 오후 1시경 자택에서 죽음을 맞았다"고 상근이 사망 소식을 전했다.
상근이를 접한 네티즌은 "상근이, 괴사성 비만세포종에 갔구나...", "상근이, 떠나서 눈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