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대구 전시장 개장

입력 2006-05-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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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푸조(PEUGEOT)의 공식 수입판매원인 한불모터스는 영남지역 공식 딜러인 떼제베모터스가 22일 대구에 푸조 전시장을 공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대구 전시장은 푸조의 11번째 전시장이자, 포항, 울산, 부산에 이은 경상도 지역의 네 번째 전시장이다. 한불모터스는 이번 대구 전시장의 개장을 발판으로 삼아 서울·경기지역 다음으로 높은 수입차 구매율을 보이는 경상도 지역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 한다는 전략이다.

대구시 동구 효목동에 위치한 푸조 대구 전시장은 면적 180여평 규모로 푸조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국내 최초의 하드탑 컨버터블인 206CC,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4인승 하드탑 컨버터블 뉴 307CC를 비롯해, 국내 최초 디젤 세단 407 HDi, 현존 최고의 디젤 세단 뉴 607 HDi 등 푸조 대표 모델이 전시된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푸조 전시장 CI인 '블루박스(Blue Box)' 컨셉에 맞춰 모던한 스타일로 꾸며졌다.

한편 대구 전시장에는 각종 문화 공연과 전시회 등을 열기 위해 마련한 별도의 공간이 있어,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시작의 일환으로 20일에는 전시장 오픈을 기념하는 ‘현악 4중주’ 공연이 마련됐다.

효목동 전시장과 더불어 수성구 욱수동에는 서비스 센터도 함께 오픈해 고객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월드컵 경기장 옆에 위치한 서비스 센터는 2개의 전용 리프트와 휠 얼라이먼트 등의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약 200여종의 부품을 구비,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푸조 대구지역 공식딜러인 떼제베모터스 주원덕 사장은 “대구 경북지역 고객들에게 프랑스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디젤에서의 독보적인 기술을 자랑하는 푸조를 선보이게 돼 무척 기쁘다”며 “미술품 전시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이번 대구지역 전시장 오픈에 이어 올해로 예정된 광주와 창원의 신규딜러 선정을 통해 전국적인 판매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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