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 4회(사진=CJ E&M)
주병진이 왕조현, 미모의 아나운서와 관련한 이야기를 밝힌다.
10일 방송되는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 4회에서는 코너 ‘그 때 생각나’를 통해 8090 극장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주병진은 ‘주병진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던 당시, 영화 ‘천녀유혼’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던 홍콩 여배우 왕조현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주병진은 게스트로 출연했던 왕조현이 흰 옷을 입고 나왔는데 마치 선녀가 내려온 모습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고,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 전화번호를 달라고 청했으나 연락 한 번 해보지 못하고 건네 받은 쪽지를 찢어버릴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했다.
또한 주병진은 미모의 아나운서와 1년 정도 교제 했던 사실도 밝혔다. 주병진은 당시의 극장 풍경을 전하던 중, 과거의 추억에 사로히잡히며, 아나운서와 1년 정도 교제를 했으며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극장에 따로 들어가 영화가 시작하고 조명이 꺼지면 그 때서야 다정히 손을 잡고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는 일화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