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버스’에 이어 ‘라바’ 지하철이 운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트위터에 뽀로로와 라바 등 더 많은 국내 애니메이션 이벤트를 열어달라는 의견에 “뽀로로를 위해서도 뭔가 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라바 지하철∼에 대해서도 “서울메트로 사장에게 요청했으니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라바’는 애벌레를 의인화한 애니메이션의 제목이다. 하수구에 사는 두 마리 애벌레의 일상을 슬랩스틱 코미디로 보여주는 ‘라바’는 201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장관상을 받은 순수 토종 애니메이션이며 97개국에 수출되기도 했다.
앞서 서울시는 타요버스를 100대 증편하고 ‘뽀로로 버스’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타요버스는 지난달 26일부터 370번(타요·파랑), 2016번(로기·초록), 2211번(라니·노랑), 9401번(가니·빨강) 버스 각 1대씩 모두 4대가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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