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아버지' 인치완, 사업 수완 눈길… "항상 1등이 되고 싶었다"

입력 2014-04-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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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아버지' 인치완

(tvN 방송화면 캡처)

소이현과 열애중인 배우 인교진의 아버지 인치완씨의 사업 수완이 시선을 끌고 있다.

인치완씨는 한 해 수백억 원의 매출의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체 성원산업을 운영하는 CEO라고 알려졌다.

인치완씨는 지난해 2월 케이블 채널 tvN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박선 전선 케이블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업계 점유율 1위다. 일본, 중국 동남아에도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교진 아버지인 인치완씨의 경우 자수성가한 인물로 알려져 비상한 사업수완은 더욱 부각됐다. 이런 면모는 인터뷰를 통해서도 드러났다.

충남지역 매체 당진시대와 인터뷰에서 인치완 대표는 "충남 면천면 송학리에서 7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작은 마을이었지만 송학리는 아미산과 다불산, 몽산이 병풍처럼 마을을 둘러싸고 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마을 어르신들이 그 지역이 명당이라면서 '인물이 날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어린 마음에 '그게 혹시 내가 되진 않을까'하는 꿈을 꾸곤 했다"고 성공 포부를 전했다.

그는 성광그룹에서 항상 1등이 되고 싶었다고 했다. 38살 이른 나이에 임원 자리에까지 올랐다. 이후 성광그룹 임원이 된지 9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 뒀다.

성광그룹에서 나와 회사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로서 경영을 하기 시작한 게 1993년도였다. 회사는 나날이 성장했고 모든 게 순조로웠다. 그러다가 1997년, 금융위기가 찾아왔다. 대다수의 기업이 도산했던 'IMF 사태'를 그도 피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인교진 아버지 인치완은 고진감래를 몸소 실천한 인물이었다. 좌초의 위기를 남다른 수완으로 이겨낸 그는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PP사 업계에서 1등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현재 그의 회사는 연간 2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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