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펄어비스에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2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위한 테스터 모집을 14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검은사막의 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는 월드맵 서비스도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선보였다.
검은사막의 2차 CBT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일간 약 3만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음 아이디를 가진 만 18세 이상의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선정된 진입 일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서버 환경에 따라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 당첨자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일반 테스터 모집과 더불어 블로그를 운영하는 회원들이 도전해볼 수 있는 100명의 리뷰어 테스터도 모집한다. 또 테스터에 선정되지 않은 회원이 PC방을 통해 체험해볼 수 있는 검은사막 체험PC방 모집도 함께 진행된다. 전국 PC방 점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총 50곳의 PC방을 선정할 예정이다.
다음은 2차 CBT 테스터 모집과 함께 검은사막의 월드맵 서비스를 오픈했다.
월드맵은 검은사막이 보유한 5개 영지와 72개 거점마다의 특징과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를 위해 총 240장이 넘는 최신 스크린샷이 사용됐으며, CBT부터 공개서비스(OBT)까지 경험할 수 있는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지역뿐 아니라 OBT 이후 선보일 메디아, 발렌시아까지 광대한 지역이 모두 포함됐다.
다음 허진영 게임서비스본부장은 “지난 해 10월 치렀던 1차 CBT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진행되는 2차 CBT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