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공개
(CiP, 유튜브 영상 캡처)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의 다음 모델에 4.7인치 디스플레이가 채택된다는 소식이다.
2일 IT 업계와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이 5월부터 아이폰6의 4.7인치 디스플레이 생산에 들어간다. 해당 디스플레이 생산업체는 일본의 재팬디스플레이와 샤프, 한국의 LG디스플레이 등이다.
재팬디스플레이가 5월 도쿄 동부 모바라(茂原)시 공장에서 디스플레이 생산을 시작하고 나머지 업체 두 곳은 6월 무렵 생산에 들어간다. 아이폰6의 5.5인치 디스플레이 생산은 여러 달 지연될 수 있다고 전해졌다.
그간 미국 현지 언론, 중국 언론 등은 아이폰6가 올해 가을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6의 화면 4.7, 5.5인치 두 버전으로기존의 아이폰5S나 아이폰5C의 4인치 화면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해왔다.
5.5인치 디스플레이에 인셀 터치패널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4.7인치 디스플레이를 먼저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5인치 디스플레이에는 인셀 기술 대신 필름 센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앞서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애플의 신형 모델이 이르면 올 9월 전 세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신형 아이폰은 현재의 아이폰보다 화면을 키워 아이폰 사상 처음으로대형과 소형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되고 '아이폰6'가 유력한 명칭이라고 전했다.